학교인터넷신문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인 나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독일의 크리스마스 기간이 무려 한달이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독일은 왜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주로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보내지만, 독일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보낸다. 이는 미국 역시 마찬가지인데, 연인과 친구보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걸 중요히 여긴다.


 독일에는 12월 5일 밤 양말을 걸어놓으면 착한 아이에겐 선물을, 나쁜 아이에게는 나뭇가지를 넣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음 날인 12월 6일 '성 니콜라우스의 날'부터, 한달 동안 독알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 덕분이다. 독일뿐 아니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권 나라에서도 한달 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론 독일의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 이 마켓은  매년 200만~400만 명의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오는 매우 규모가 매우 큰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날 케이크를 즐겨 먹지만, 독일에선 ▲글뤼바인 ▲슈톨렌 ▲부어스트 등을 먹는다. '글뤼바인'은 뜨거운 와인을 뜻하고, '슈톨렌'은 크리스마스 1달 전에 미리 만들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씩 잘라먹는 의미있는 빵을 뜻하며, '부어스트'는 독일 전통 소세지를 말한다.
 우리나라와 색다른 문화인 독일의 한달 간의 크리스마스, 독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문화를 느껴보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때 독일에는 여행객이 붐비기도 한다. 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 음식 등 크리스마스를 매우 중요히 여기는 독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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