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가는 진로캠프

꿈의 변천사에서 나만의 학습법까지

지난 11월 안산강서고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것은 진로캠프로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실시되었다. 


학교 하루 일정을 가득 채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추가적으로 오후에는 학교에서 실시되었던 진로 검사 결과지를 강사님께서 분석해 주시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전에 진행된 진로캠프 활동은 크게 ‘나의 꿈의 목록 만들기’, ‘학과X직업 레벨 up! 퀴즈’, ‘캠퍼스 지도 그리기’ 이렇게 세 가지의 활동이 있었다.

 

 ‘나의 꿈의 목록 만들기’ 활동에서는 “Vision”이 무엇인가요? 라는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강사님은 학생들에게 “Vision”은 욕구와 필요가 기대감으로 인해 소원, 희망이 되고 소원과 희망이 시각화되면 꿈으로 커지고 이것들이 체계화 되어 비로소 비전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이어 강사님과 학생들은 꿈의 변천사를 탐구 하였는데 그것은 유치원부터 현재까지의 꿈, 관심사, 공통점, 흥미와 재미를 가진 꿈들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꿈의 변천사를 정리한 다음 학생들은 각각 자신의 꿈의 목록을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목록들은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등으로 자유롭고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었고 이 항목 각각의 리스트를 적게 하셨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한 발짝씩 다가갈 수 있었다. 

‘나의 꿈의 목록 만들기’ 활동이 끝이 나고 ‘학과X직업 레벨 up! 퀴즈’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 활동은 제목 그대로 강사님이 준비해 오신 학과와 직업 관련 퀴즈를 학생들이 푸는 것이었다. 학과, 직업 퀴즈에는 초성퀴즈, 단계별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들이 있었다. 1학년 10반 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활동이라고 하였고, 실제로 가장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던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퀴즈를 통해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대학교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오전 활동의 마지막 ‘캠퍼스 지도 그리기’는 강사님께서 대학, 계열, 학과 등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알려주면서 시작하였다. 

 

 


위 사진과 같이 학생들은 배운 것을 토대로 캠퍼스 지도에 스스로 빈칸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 것도 써져있지 않은 지도를 스스로 채운 학생들에게 캠퍼스에 대한 배경지식들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활동이었을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대부분 계열이 무엇인지 과는 무엇인지 각각의 학과들이 어느 계열, 어느 대학에 속하는지 빠르게 알게 되었다며 만족하는 추세를 보였다. 

 

 오후 시간인 4교시에는 유형별 학습법 진단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학습 유형과 최적의 학습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내용 중 첫 번째로 학급의 학생들은 내신형, 수능형, 논술형으로 각각의 유형에 따른 유형별 학습습관 형성도를 진단하여 부족, 보통, 우수 3가지의 등급으로 나뉘어 적합한 대입 전략에 대해서 알아갔다.

 

 또한 강사님은 주기능과 부기능 그리고 개선 기능을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이어서 학습 요소별 진단은 자기 관리 능력, 학습 습관 관리, 학습 환경 관리, 정보 처리로 4가지 요소를 세부적으로 진단하여 학습 시에 득이 되는 것과 실이 되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상위 1% 공부법’을 세부적으로 내보였다.


다음 교시인 5교시에는 학과 계열 선정 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오전에 배운 대학의 학과에 관한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 자연과학, 예체능 계열 등 학과를 크게 10가지로 나누어 학생 자신이 선호하고 잘하는 교과목들이 대학에서 어떤 계열과 관련이 높은지를 제시하는 교과 전공 적합도 검사지 분석을 하였다. 

 

 

 

 

 

또한 공부하고자 하는 학문의 선호를 고려할 때 적합한 계열을 보여주는 계열 선호도 검사지를 통해 자신의 교과 능력과 선호도를 모두 통합하는 대학 학과 계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학생이 선호하는 학습 환경에 적합한 대학교 계열 또한 제시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직업 환경 선호도 검사는 전문직, 기업, 관료, 창업, 학자, 해외형으로 나누어 선호하는 직업 환경 유형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5교시에 다룬 학과 계열 선정 검사 결과를 모두 고려한 적합 상위 학과 5개가 최종 결과로 제시되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과를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진로 체험의 마지막 교시인 6교시에는 4교시와 5교시의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과와 직업 정보가 담겨있는 와플북을 이용하여 학습지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여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경로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월에 실시되었던 진로 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관련 정보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와 그에 따른 직업을 갖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게 하였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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