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코로나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우리는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한 해를 마스크와 함께 보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 학원에 가는 것 등 익숙했던 것을 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운암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를 대처하고 있다.

 

등교를 할 때 학교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며 2m 거리에 표시를 해둔뒤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시고, 점심식사를 하러가기 전 체온계로 학생들의 온도를 측정한다.

 

학생들 또한 코로나를 대처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몇몇 학생들은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여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고 있었고, 생활패턴이 바뀌어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 하던 학생들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찾아 코로나를 대처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만의 취미가 생기고, 다양한 심리테스트와 성격테스트 등이 유행이다. 꽃 가꾸기, 그림 색칠하기, 뜨개질 하기, 평소 본인이 다루고 싶었던 악기를 독학으로 배우고 연습하기 등 학생들은 다양한 취미 생활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테스트를 진행하며 자신의 성격과 심리를 파악하며 더욱 더 자신의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최근 유행하였던 자신의 성격을 꽃으로 나타내는 테스트, 본인의 성격과 비슷한 동물 찾기, 음악으로 알아보는 자신의 심리 등 다양한 심리테스트와 성격테스트가 유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두가 힘든 상황 속 많은 학생들은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있다.

하지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일도 많지만 그렇다고 좋은 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취미를 찾지 못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취미를 찾게 되었고, 평소 자신의 대해 잘 몰랐었던 학생들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하여 본인의 대해 더욱 더 알게되었다. 이러한 점을 보며 우리는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이럴 때일수록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고 노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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