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골든벨 오산 운암고에 오다

오산 운암고에 열린 영어 골든벨 대회

골든벨 오산 운암고에 오다

오산 운암고에 열린 영어 골든벨 대회

 

 2020년 11월 16일에 오산 운암고에서 '영어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지정된 책을 읽어 와서 골든벨처럼 칠판에 답을 적는 형식으로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 대회를 만든 주최측에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 형성 및 교내 독서문화확산과 교재로서의 영어 소설을 접함으로써 어학 능력을 발전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 대회를 만들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공부라고만 생각했던 영어 원서 읽기를 퀴즈를 통해 공부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배울 수 있었다.

이 대회에 참여한 마지막까지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던 정소은 학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 교내행사와 대회가 취소되어 영어관련 대회를 찾고 있었는데, 다행히 영어독서골든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선 독후감 과제이자 골든벨 문제출제범위였던 Oliver Twist, O.Henry’s short stories, Frankenstein은 처음에 어렵게 느껴졌으나, 여러 번 읽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선 과제였던 독후감은 수월하게 작성하였고, 당당히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본 대회 당일, 자리에 앉아 기다리며 불안했었으나, 문제를 보고 바로 답이 떠오르게 되어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계속 문제를 풀게 되었고, 총 네 번의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중간중간 올라오는 참가자들을 의식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최후의 3인까지 남았을 때, 1등 할 수 있다고 기대하였고, 몇 문제 후 최후의 2인이 되어 강당의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길 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프랑켄슈타인의 정확한 철자를 물었던 질문을 봤던 순간으로, 정말 우연하게 대회가 시작하기 직전에 설마하고 직감적으로 외웠던 단어였는데, 그 문제를 정답으로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나 신기하여 기억에 남았습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골든벨을 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를 더 키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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