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고 : 김윤서 통신원] 학생회 주체 코로나 캠페인 실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 활동의 비중이 줄어들고 학교 축제나 버스킹 공연 등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증진할 수 있는 학교 활동들이 없어져 지루한 학교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매번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 같아 삶의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이에 학생회 13기는 점심시간 이후에 진행되는 코로나 캠페인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가좌고등학교 학생회 캠패인 활동은 11월 11일과 11월 12일, 이틀 연속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1월 11일은 "몸으로 말해요" 활동이 진행되었다. 가좌고등학교 차오름관 옆 동상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몸으로 코로나와 관련된 제시어를 받으면 다른 친구에게 위 제시어를 몸을 통해 표현하여 그것을 친구가 맞추면 상품을 가져가게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다른 학생들이 몸으로 말해요. 활동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를 주었으며 직접 참여하여 친구들과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11월 12일에는 :"코로나 관련 상식 퀴즈 활동"이 진행되었다. 질문은 예를 들어 "코로나 19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증상은 무엇인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될까?" 등이 있었다. 최근 코로나와 관련한 거짓 사실이나 뉴스들이 언론에 보도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는데 그러한 사실들을 바로잡게 하고 퀴즈를 통해 흥미도 유발하여 의미 있고 재미있었던 활동이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학생들이 학생들을 위해 주체한 활동이 열렸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아마 이후에 학생회나 방송부 주최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12월 24일 열리는 차오름 제(축제)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 년에 한 번 있는 축제도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게 하려고 각반 교실에 영상을 통해 각 동아리가 준비한 활동들을 송출한다고 한다.  무대 공연을 할 수 있는 동아리 내에서 신청받기 때문에 전체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지 못하고 각 반에서 무대를 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앞으로 축제나 캠패인 같은 여러 활동들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실천해나간다면 학생들의 지루한 학교생활을 좀 더 밝게 바꾸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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