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민의 심리/사회 칼럼]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긍정적인 사건, 부정적인 사건을 만난다. 그로 인해 무너지지 않을 원동력을 얻기도 하고 그대로 무너져버리기도 하는 상황에 치닫기도 한다. 보통은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불러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부정이 긍정과 부정을 함께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는 우리가 끊임없이 이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스트레스(stress)이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안정을 위협하여 그에 따른 대응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대게 이로 인해 자존감, 자존심,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악화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이 의미는 어원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stress)의 어원은 ‘팽팽히 죄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stringer’로부터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생긴 많은 괴로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겪을까?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까?

 

스트레스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모든 환경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가 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일상적인 문제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공부와 같은 성적, 진로 문제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문제, 가정환경, 심지어는 단순히 뭘 먹을까에 대한 고민으로도 스트레스는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에 따라 심각할 수도 있고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해소되지 못하고 누적된다면 자신에게 심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일상적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전학을 가거나 새 학기가 시작되면 불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일어나는 불안감이다. 갑작스럽게 가족과 관련된 변화, 직장의 변화, 학급의 변화 등등 개인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의 변화에서도 스트레스가 비롯된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나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된다면 억압이 생기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좌절한다면 스트레스를 지속해서 받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알았는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도 이상적이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것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우선 수면과 운동 과음과 과식을 피하는 절제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이에 해당한다. 또 웃으면 뇌가 속아서 기분 좋아진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이는 사실이다. 웃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반대로 울음도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도구이다. 모든 눈물이 아니라 감정이 섞인 눈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일상생활과 덜 관련된 해소 방법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반밖에 안 왔다는 것이 아닌 반이나 왔느냐는 식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받는 중이고 앞으로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에 얽매여있기만 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결국 무기력해지게 될 것이다. 지속해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은 다양한 심리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서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밝은 일상생활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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