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타인과 많은 상호작용과 대화를 통한 교류를 진행한다. 대화를 통해서 교류하기도 하고 타인보다 우위에 있기도 하며 이익을 얻기도 손해를 얻기로 한다. 옛 속담에 의하면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것과 같은 말, 대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듯이 대화는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다. 왜 대화가 중요한 것일까? 살면서 한 번쯤은 친구나 가족과 오해가 생겨서 다툼이 일어난 적이 있을 것이다. 오해가 아닌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이라면 억울할 일이 없겠지만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상대는 상대대로 심각하게 생각하고 나는 나대로 심각하게 생각하며 감정의 골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더러 있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화의 부족으로 생긴 감정의 골에 해당한다. 더 큰 오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나 내가 지지 않기 위해서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싸움에서도 대화는 중요하다. 보통 싸울 때는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로 떨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 서로 생각을 잘 정리하고 입장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풀어나가는 편이라면 대화의 부재의 경우는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우리는 살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이 이후의 기억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것으로 미루어보면 어린 시절의 환경이 앞으로의 성격 결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성격 결정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해 여러 가지 관점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사회 인지적 관점을 한 번 알아보자. 성격 형성에 있어서 사회 인지적 관점은 한 개인의 행동이나 성격을 결정하는 요소로 환경, 즉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이론이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알버트 반두라 등이 있다. 특히 이러한 주장에서 강조하는 점은 사회와의 상호작용 중에서도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상을 관찰하고 모방해나가는 간접 경험을 통한 상호작용이나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직접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고 본다. ▲https://pixabay.com/illustrations/person-character-characteristics-666134/ 개인적으로는 사람 성격을 결정하는 요소에는 많은 요소가 존재하지만, 환경과 관련된 요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연예인을 텔레비전 속, 인터넷 세상 속에서 만난다. 인터넷에서 연예인에 관한 정보나 삶을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면 연예인의 새로운 작품 소식, 예고들이나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선행들과 관련된 기사나, 연예인이 저지른 부정에 관한 소식도 접할 수 있고 그보다도 더 깊은 사생활에 관한 소식 또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연예계 기자들의 자유로운 표현들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일이 좋은 일일까? 최근에는 연예인이 등장하며 일상적인 생활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졌다. 화려한 모습들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이나 부부들의 일상을 볼 수 있어 친숙함을 느끼게끔 해준다. 그에 맞추어 대중들은 점점 연예인의 사생활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기자들은 이러한 기호에 맞게 연예인의 사생활을 그들의 소통수단인 글을 통하여 풀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기사를 통한 전달이 연예인의 너무 사적인 영역까지 침범하거나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서 기사 제목을 엉뚱하게 쓰는 등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 최근 연예인과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선행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사 제목에서는 마치 부정을 저지른 것처럼 자극적으로 쓴
혹시 아동학대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동학대라는 것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의하면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폭력,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한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것이 좋은 일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로나 이후에 줄어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좋은 일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아동학대가 줄어든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가정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현재 같은 상황에 비대면이 중요한 시점에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학대는 더욱더 심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신고 건수가 줄어든 것일까? 앞에서 말한 ‘비대면’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사람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서로를 피하고 또 초반에는 등교가 오랜 기간 미뤄지는 등 학대를 받는 아동이 사회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는 아이가 노출되지 않기 때
우리 사회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공부를 잘해야지. 공부를 잘한다면 다음은 뭘까? 대부분 학생이 다음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대학을 가야지. 그런 다음은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지. 그다음은 돈을 많이 모아서 결혼해야지. 결혼에서 끝이 아니다. 다음은 애를 낳고 키워야지.까지 소위 말하는 ‘행복’이라는 형태를 단계적으로 나열하고 있는 말이다. 우리는 이러한 행복이 보편적인 행복인 것처럼 듣고 자란다. 과연 이것은 정말 행복인 걸까? 행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행복(Happiness)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좋은 곳으로 가고 취직을 잘하고 돈을 많이 벌고 좋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등등을 계속 파고들고 파고들어 가보면 그 안에 궁극적으로 담긴 것은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개인의 행복이라면 행복이라고 할 수는 있다. 이 과정이 행복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보고 의문을 던지는 사람은 나오기 마련이다. 행복이란 뭘까? 행복은 국어사전에 의하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하거나 그러한 상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긍정적인 사건, 부정적인 사건을 만난다. 그로 인해 무너지지 않을 원동력을 얻기도 하고 그대로 무너져버리기도 하는 상황에 치닫기도 한다. 보통은 긍정은 긍정을, 부정은 부정을 불러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부정이 긍정과 부정을 함께 가져오기도 한다. 이러한 요소는 우리가 끊임없이 이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스트레스(stress)이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안정을 위협하여 그에 따른 대응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대게 이로 인해 자존감, 자존심,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악화하게 만드는 현상이다. 이 의미는 어원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stress)의 어원은 ‘팽팽히 죄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stringer’로부터 만들어지게 되었다. 우리는 살면서 매우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로 인해 생긴 많은 괴로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스트레스를 겪을까? 어떻게 스트레스를 극복할까? 스트레스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모든 환경에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우가 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일상적인 문제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공부와 같은 성적, 진로 문제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문제, 가정환경, 심지어는 단순히 뭘 먹을까에 대한
세상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가 많다. 세계적으로 범위가 큰 문제일 수도 있고 개인과 개인 단위의 범위가 다소 작은 문제일 수도 있다. 개인 단위의 문제라고 하면 아마 개인마다 하나쯤은 갖고 있거나 가지고 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인 트라우마(trauma)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트라우마는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까? 트라우마라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과거 경험했던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고 한다. 과거에 가정폭력을 당했거나, 교내 따돌림을 당했거나 등의 사건을 경험한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것이 오래도록 남아서 개인에게 계속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은 쉽지 않다. 굉장히 간단해 보이지만 또 굉장히 이상적이게도 보인다.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 그 끝을 종결 내기’이다. 굉장히 이상적인 부분이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 트라우마는
과거보다 요즘 사회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마음의 병을 고치는 법 등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도와 자존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그것에 맞게 사람들도 자존감을 향상하는 것에 관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아 보이기만 하면 다 좋은 것일까? 자존감에도 진짜 자존감과 가짜 자존감이 있다. 이러한 진짜 자존감과 가짜 자존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진짜 자존감과 가짜 자존감을 구별하려면 우선 자존감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야 한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왜 사람들이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하는 걸까? 자존감의 기본적인 정의는 <자존감 수업: 윤홍균>에 의하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자존감은 왜 중요할까? 타인과의 문제 또는 오로지 자신만의 문제에서 너무 많은 괴로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끝없이 사랑의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 하며 상대를 지치게 하지는 않았는가? 타인과 자신을 불필요하게 비교하면서 힘들어하지 않았는가? 이 모든 것이 자존감과 관련되어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를 평가하는 정도, 사랑하는 정도와도 관련이 있지만, 위기가 나타날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지난날에 주로 페이스북에서 10대, 20대들에게 유행하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심리테스트였는데 대표적으로는 사랑 유형, 자신과 맞는 이상형, 자신은 무슨 연애 타입인지 등의 내용을 문항을 선택하여 결과로 알아보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심리테스트 결과들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과 잘 맞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 나도 이런데 이거 딱 맞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왜 들었는지 알아보자. 사람들은 살면서 생각보다 많은 심리테스트를 한다. 자신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신과 맞는 것이 신기해서,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궁금한 것과 같은 이유로 이상형, 혈액형, 별자리 등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A형은 꼼꼼하지만 소심하다.”, “AB형은 다혈질이다.” 등의 내용을 자주 봤을 것이다. 과거에는 유사 과학쯤으로 여겨졌으나 현재에는 심리학 연구의 결과로 심리테스트를 보면 자신의 이야기인 줄 아는 것들이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는 것을 알아내었다.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는 것은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도 다뤄진 바넘이 인기 있을 수 있던 이유이자 그가 잘 이용한
현재는 일어난 지 조금 된 사건인 N번방 사건은 SNS와 뉴스 기사 <N번방 추적기>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사건의 내용은 약 26만 명의 가해자들에 의하여 행해진 ‘텔레그램’을 통한 성 착취, 성적 매체의 불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던 ‘N번방’에 관한 내용이었다.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구타, 강간 영상을 찍은 후 그것을 보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여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다. 또한 영상 속의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지인의 사진 등의 신상을 공개하고 합성하여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이러한 피해자들이 다시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 알리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였다. 현재 N번방 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N번방 사건에 있는 모든 내용이 하나하나 다 중요하지만 지금 제일 주목해야 할 점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N번방은 확실히 충격적이고 놀랄 일이지만, 일어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무에서 유가 창조된 일은 아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이 참혹한 N번방 사건은 과거의 일로부터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과거부터 이루어진 성범죄, 소라넷 등의 다양한 불법 성적 매체, 한동안 많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