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 : 김지빈 통신원]생각을 넓혀라! 내마들

손가락으로 클릭만 하면 세상을 다 볼 수 있는 정보화 홍수 시대에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찾은 정보와 미디어에 갇혀서 자신만의 생각 없이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한창 호기심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인 많은 청소년들은 자기의 생각을 발휘하지 못한 채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 그나마 창의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마저도 그 창의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살고 있다. 창의성이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과 연관된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과정’이다. [인용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창의성] 정보의 홍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정보를 선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창의성인 셈이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은 손만 까딱하면 나오는 수많은 정보로 인해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더 넓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

 

새이레기독학교는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사고하며 다양한 해결방법을 모색하여 문제 해결 능력과 주체적 사고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중 한 가지는 ‘내마들’이다.

 

 

매달 셋째 주, ‘내 마들’ 기간을 갖는다. ‘내마들’이란 ‘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의미가 있다. 새이레기독학교에서는 매일 신문을 읽는데 내마들 기간에는 자신이 읽었던 신문의 주제 중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 혹은 주제를 선정하여, 한 주간 그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사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본다. 여기서 신문 읽기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 또한, 스피치를 통해 신문 읽기로 깨닫게 된 점에 대한  정리한다. 그리고 자신만의 해결방법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능력을 키워간다. 자신만의 스피치 준비가 끝났다면 학생들끼리 함께 짝을 지어 스피치를 진행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불어 타인의 생각까지 들여다보게 된다. 그래서 다양한 의견 수용할 뿐만 아니라 여러 관점과 의견을 확대해나간다. 그리고 자신만의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서 이를 토대로 주체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간다.

 

새이레기독학교에서 실시하는 내마들과 같이 우리 모두 평소에 신문 읽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에 관해 관심을 두고, 문제를 심층적으로 생각하니 주체적인  수 있다. 그리고 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문은 창의력을 증진 시키고 정보화 홍수 시대에서 내 생각 없이 정보화 홍수에 떠밀려가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고 명확한 생각을 가지며 창의력을 통해 자신의 주체적인 생각을 길러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리를 지켜나가면 어떨까? 타인의 생각을 모방하기보다는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분명히 밝히어 다른 이들까지도 함께  사회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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