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에 의미

스승의 날이 만들어진 계기와 무엇을 의미하는 알아보자!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좀 있으면 스승의 날이 온다. 스승의 날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아침 일찍 나와 칠판에 하트를 그리고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쓰면서 칠판을 아름답게 꾸미고 반장이 주도하여 돈을 조금씩 거두면서 모은 돈으로 풍선을 사고 케이크를 산다. 그리고 반을 예쁘게 꾸민 다음 선생님이 오시기를 기다린다. 반장이 쌤을 모시면 반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다같이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촛불에 불을 붙여 선생님이 촛불을 끄시면 마무리가 된다. 스승의 날이 만들어진 계기가 무엇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스승의 날이 만들어진 계기는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여자고등학교에서 RCY단원들이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발원됐다.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하여 왔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스승의 날은 교사들에게 선물을 받는 날이었다. 수십 개에 달하는 선물들이 교탁이나 책상에 수북히 쌓였고, 그중에는 고가의 금품, 혹은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와 선물을 주는 일도 허다했다. 하지만 2017년부터 김영란법에 의해 요즘은 스승의 날이 되면 행사를 아예 안하는 경우도 많아졌고, 꾸미고 케이크 사오는 등 이러한 모습들이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번 다시 찾아오는 2019년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그동안 나에게 수고하시고, 힘써주시고, 지도해주시고, 애써주셨던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건 어떨까? 나를 위해 희생해주시고 때로는 엄마아빠 같이 대해주시고 때로는 친구처럼 대해주시는 가장 고맙고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편지와 조금만한 선물을 해주신다면 선생님은 아마 겉으론 표현을 잘 못해도 마음속으로 되게 좋아하시고, 뿌듯해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스승의 날에는 수고하셨던 선생님, 현존 나의 담임 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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