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중 : 김지흔 통신원]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를 통해 되돌아 보는 나

역곡중 학생들의 진솔한 봉사활동 이야기

8월 30일 5교시, 역곡중학교에서는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이 했던 봉사활동을 되돌아봄으로써 이웃,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봉사의 가치와 상부상조의 필요성을 알아보자는 의미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5교시 종이 울리자 배부된 용지에 자신이 한 봉사활동과 그에 대한 소감을 적기 시작했다.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 대회는 자신이 한 봉사활동은 무엇인지, 그것을 시작한 계기, 그 봉사활동을 통하여 느낀 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용지에 1000자 내외로 작성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하였던 봉사활동을 진솔하게 적음으로써 자신이 한 학기 동안 했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한 학기 동안 하였던 봉사활동이 많지 않아 소감문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4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갔다.



학생들이 45분간 써 내려간 봉사활동 소감문은 각 반에서 우수한 글로 뽑힌 학생들의 글이 학년에서 평가되어서 다음 주 중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감문은 얼마나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했는가, 그것으로 느낀 점과 각오를 어떻게 표현했는가 등의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 대회에 참가했던 3학년의 한 남학생은 이번 봉사활동 소감문 대회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저는 지역사회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이라는 것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하여 봉사활동을 했던 것으로 소감문을 작성했어요. 처음에는 봉사시간만 받으려고 시작했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초등학생들에게 토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토론의 즐거움을 설명해주고 알려주다 보니까 점점 뿌듯해져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이번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 대회를 하면서 제가 봉사활동을 했던 것들과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되고 봉사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봉사활동 소감문 쓰기 대회는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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