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우리가 직접 영상을 만들어요!

818, 평택 통미 작은 도서관에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방송영상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10명으로 이루어진 꿈의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교사의 역할이 최소화 돼 있다.

   


동아방송대학교 멘토는 친구들이 중학교 1학년이라 아직 전문적으로 영상을 제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저는 학생들이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을 보면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까 맡은 것조차도 제대로 끝내지 못해서 문제가 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알아서 촬영 시작하고 역할 나눠서 잘 찍으니까 지금은 재밌게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꿈장 정현호 학생은 여기서는 방송에 관련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서로 돕고 견학도 가고 영상도 제작하는 꿈의 학교입니다. 오늘 할 것은 지난 번에 영상을 다 찍지 못해서 남은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입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끼리 모이다 보니까 마음도 잘 맞고, 더 멋진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영상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꿈의 학교에서 활동을 하는 장서은, 조연진 학생은 영상 제작할 때 어떻게 샷을 찍는지 배울 수 있었고, 견학을 많이 가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다 같이 모여서 재밌게 얘기하면서 서로 영상을 찍어주고 자연도 찍으면서 평소에 보지 못한 것들도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라며 느낀 점을 말했다.

 

한편 꿈의 학교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요구가 있어야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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