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교내에서의 화장에 대한 장단점을 말해주는 책이다. 현재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화장하는 모습이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런데 화장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이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중학생 화장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식과 갈등을 분석한 '학생 화장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책임자는 이지영 부연 구원이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학생이 화장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화장은 일반·일상화되었다. 하지만 부모 세대와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세대갈등'이 일고 있다. 학부모는 화장하는 학생을 '노는 학생'으로, 학생은 화장을 반대하는 부모 세대를 '옛날 사람 또는 꼰대'로 생각하는 데서 오는 갈등이다.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 간(교사-교사,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학생-학생) 갈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화장 제재 기준의 이행 여부, 화장 제재 기준 적용의 일관성 및 학부모가 자녀에게 화장품을 구매해 주면서도 학교에서는 화장을 제재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태도로 인해 발생한
3학년 이과 학생들이라면 꼭 배우는 기하와 벡터. 건축에 정말 많은 용도로 사용된다.특히 그중에서도 위 사진처럼 포물선의 성질을 이용한 건축물은 외관상으로도 정말 아름다워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위와 같은 건물들은 가장자리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도 없고 저런 형태의 건물은 고층으로 짓기 힘들기 때문에 널리 쓰이진 않는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에 이용되는 냉각탑과 같은 건물들은 기하를 활용한 건축 방식을 따라야 효과적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과 같이 대용량의 냉각장치에서는 통상적으로 이용되는 송풍 펜이 있는 강제 통풍식 냉각탑보다 운전 비용을 포함하여 경제성이 우수하여 쌍곡선 형태의 건물을 짓는다.왜 저렇게 크기가 큰가 하면, 탑 상 하부의 공기 밀도 차이에 의한 공기 자연 상승압을 이용하여 송풍 펜 없이도 공기를 유동시켜 더워진 물을 냉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구조의 장점은 우선 높은 건물의 무게를 지탱하고, 직선 형태의 건물에 비해 견고한 하부와 증발시키는 증기의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 시키기 위한 좁은 허리 부분의 통로, 마지막으로 최대한 많은 증기를 배출시킬 수 있도록 넓은 형태를 띈 윗 부분을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입에 오르는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교내 실험장비들의 부실로 인해 안전사고가 날 뻔한 순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을 위해 실험을 준비하다 보면 위험한 순간은 비일비재하게 있다. 실험 준비, 혹은 진행 과정에서 깨져 있는지 모른 채로 집었다가 끝부분이 깨져 있는 비커나 사발에 베이거나, 기한이 지나 폐기되어야 하는 시약 임에도 불구하고 실험에 사용하거나 멋대로 보관되고 있다. 실험실은 교내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선생님들의 감독하에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초등학교 과학실 같은 경우 수업 빈도도 낮을 뿐더러 나이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수업의 진행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함부로 실험도구들을 만지지 못하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 우선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설립하여 활동할 수 있으며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에도 그들이 설립한 동아리 속에서 자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