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의 과학 컬럼] 화장하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학생이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이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책은 교내에서의 화장에 대한 장단점을 말해주는 책이다. 현재 학교에서 청소년들의 화장하는 모습이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런데 화장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이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중학생 화장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식과 갈등을 분석한 '학생 화장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이라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책임자는 이지영 부연 구원이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학생이 화장을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화장은 일반·일상화되었다. 하지만 부모 세대와 인식 차이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세대갈등'이 일고 있다. 학부모는 화장하는 학생을 '노는 학생'으로, 학생은 화장을 반대하는 부모 세대를 '옛날 사람 또는 꼰대'로 생각하는 데서 오는 갈등이다.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 간(교사-교사, 교사-학생, 교사-학부모, 학생-학생) 갈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화장 제재 기준의 이행 여부, 화장 제재 기준 적용의 일관성 및 학부모가 자녀에게 화장품을 구매해 주면서도 학교에서는 화장을 제재해 주기를 바라는 이중적 태도로 인해 발생한 갈등이다.1 

 

 

이에 대해 나는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장을 허용해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자기 결정권을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관해 결정할 권리가 있다. 청소년도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화장을 하는 것이므로 존중받아야 한다. 화장을 해야 하는 이유 둘째는 예뻐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예로부터 인간은 아름다움을 추구해 왔다. 화장하면 단점은 커버되고 장점은 극대화되기 때문에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화장을 허용하면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것이고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추구 할 수 있다. 따라서 교내에서 화장을 허용하여 학생의 인권을 존중해주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화장을 꼭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화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때문일 것이다. 화장하면 화장품의 타르 색소와 화학약품이 우리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화장품의 타르 색소는 인공 착색료로 석탄타르에 들어 있는 벤젠이나 나프탈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 착색료로 인해 피부세포가 죽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화장을 허용하기는 하지만 화장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선택은 청소년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제 스스로 결정할 나이가 되었고 결정에 대한 책임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9939&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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