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단편 소설 감자는 192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소설 속 주인공(복녀)이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복녀의 삶이 점차 타락으로 가는 과정과 죽음으로 가는 결말이 그 주제이다. 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작가는 글 속에서 자세한 그녀의 내면에 대한 설명을 배제 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으로 인하여, 인물의 행동은 독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다면, 주인공 복녀를 파국으로 이끈 그녀의 행동에 대해 과연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주인공 복녀는 그녀가 처한 환경으로 인하여 그녀의 행위가 결정된 환경 순응적인 인물로 평가 할 수 있다. 그녀가 도덕성을 유지 했던 것도 몰락한 선비집안의 자식의 영향이었고, 그녀가 도덕성을 상실 했던 것도 남편의 게으름과 극도의 가난으로 인한 영향이었다. 복녀를 죽음으로 까지 이르게 한 것도 결국 그녀 주변의 불우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하여 발생이 된 것이며, 운명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복녀의 행동이 환경으로 인하여 결정 되는 필연적인 것이라면, 그녀 스스로가 했던 행동과 생각은 자기의 의지가 결여된 것으로 생각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AI)은 계속해서 발전하여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편의를 증대시킴과 동시에 인간들의 능력을 차츰 따라 잡고 있다. 장담하건대, 미래 사회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의 교육이 과연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할 수 있을까? ‘OECD 교육지표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령별 취학률과 청년층의 대학 이상 고등교육 이수율은 OECD 평균보다 높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성인의 언어, 수리, 문제해결 역량은 OECD 평균보다 떨어지는 중하위권이다. 이래도 우리나라의 교육열과 학업성취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절대 인공지능과 로봇을 능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현대 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교육이 가장 집중적으로 활발하게이루어지는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이다. 따라서 교육의 혁신은 아이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로베르타 골린코프와 캐시 허시-파섹의 저서 《최고의 교육》에서는 21세기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