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반대 속에 지난 2019년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으로 구성된 4+1 협의체의 논의 끝에통과된 선거법 개정안에는 만 18세의 청소년에게도 참정권을 부여한다는 선거 연령 하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정치 참여의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이제는 청소년 정치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정치는 너무나 어려운 존재다. 예외도 있겠지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남북정상회담 등크게 이슈가 된 사건 외에는 잘 알지도 못하며, 관심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당장 4.15 총선에 참여해야 하는2002년 4월 16일생까지의 청소년들은 필수적으로 정치를 배워야 한다. 어렵게 통과시킨 선거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본 글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기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정치의 시작은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정당이란 정치적인 주의나 주장이 같은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출처:https://ko.dict.naver.com/#/search?que
2016년 11월 12일, 국정 농단 사태에 분노한 100만여 명의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광화문에 모였다. 역대 최대 촛불집회로, 주최 측 70만 명, 경찰 8만 명이 동원된 것으로알려진 2008년 6월10일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 반대 집회(이하 '광우병 집회')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많은 인원이 참가한 만큼 집회가 열린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주변, 그리고 곳곳의 거리들이 더러워질 것이라고생각한 다수의 우려와는 다르게 집회는 평화롭게, 그리고 깨끗하게 마무리되었다.집회에 참가한 이들이 자진해서 쓰레기를 치우고 현장을 떠난 것. 집회가 끝나고 나면 쓰레기로 가득 찼던 예전의 거리와는 다르게 깨끗한 거리의 모습이 돋보인다. 시간이 갈수록 시위 문화가 발전하면서 시민 의식도 향상된 것이다.아울러, 폭력으로 인한 부상자도 없었다. 집회 도중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모두 64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들 중 31명이 치료받았으며 모두 정상이었다. 몸싸움은 일부 있었지만, 시민들이 나서서 말렸으며 수고했다며 경찰을 격려하기도 했다.100만 명이라는 인원이 모이기엔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동안 집회가 벌어진 만큼 부상과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