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의 확산으로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행동이 더욱 많이 노출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 또한 쉽게 보인다. 이런 SNS의 기능은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부작용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바로 악성 댓글, 악플이다. 최근 이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해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나는 그중에서도 단순히 남을 깎아내리는 하는 악플이 아닌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 혹은 비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에 달리는 비판들과 비난들을 보고 기존의 악플보다 훨씬 관용적인 태도를 취한다. 기존의 악플들과 달리 명확한 근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다면 어떠한 비난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 만일 한 사람이 죄를 지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잘못에 대한 비난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그 사람을 옹호해주거나 그 사람의 잘못을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도를 넘는 비난이 보여도 쉽게 의견을 내지 못한다.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가치판단은 모든 사람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미디어의 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우리는 미디어를 매우 자주 사용한다. 오늘날의 미디어는 우리를 편하게 해주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긍정적인 영향들을 많이 준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정적인 영향들도 같이 주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먼저 미디어의 가장 대표적인 부정적 영향에는 악플이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비판으로부터 시작했던 악플이 이제는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수단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악플로 인해 죽은 연예인들도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악플에 대한 위험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악플을 없애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바로 사이버 에티켓이다. 아마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사이버 에티켓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이버 에티켓이란 말 그대로 인터넷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한다. 사실 이미 사이버 에티켓을 강조하는 교육은 많다. 그럼에도 악플과 같은 문제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여기서 교육의 진정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에티켓에 대한 교육들은 항상 같은 내용들만 담고 있다. "악플은 좋지 않은 것이니 달지 말아라" 결론적으로 말
페이스북에 지역별로, 학교별로 누군가가 개설한 ‘소식통’의 역할을 하는 페이지 ‘OOO 대신 전해드려요’ 중 한 가지인 ‘구리고,구리여고다전해드려요’ 페이지가 최근 논란 중에 있다. 첫 번째 이슈는 ‘나형과탐’에 대한 게시글이다. 페이지에 글을 제보한 익명의 글쓴이는 나형과탐을 선택한 학생들에 대해 아래 사진과 같이 표현했다. 이 글을 본 페이지 구독자들은 댓글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나형과탐’에 관련된 글은 이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7개가 더 올라왔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글을 올리는 점을 꼬집는 사람도 있었다. 두 번째 이슈는 ‘페미니즘’에 대한 게시글이다. 구리여고에서 페미니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이 페이지에 아래 사진처럼 글이 올라오면서 게시물의 댓글창은 ‘페미니즘 강의가 뭐가 문제냐’ 라는 의견과 ‘학교에서 왜 저런 강의를 하냐’ 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각자의 불쾌감을 표현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논란은 이 게시글에서 끝나지 않고 관련 글이 더 올라오며 지속되었다. 그동안 ‘구리고,구리여고다전해드려요’ 페이지는 그 지역 혹은 학교 등의 각종 소식들을 알리거나 분실물을 찾고, 필요 없는 참고서를 싸게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