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칼럼에서는 PPL에 관한 글을 다뤘다면, 오늘은 PPL의 상위 범주인 간접 광고에 속하는 ‘협찬 광고’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협찬 광고는 간단하게 말하면 어떤 한 기업이나 사업체가 방송, 드라마, 콘텐츠 제작자 등에게 자본을 대어주고 그들의 미디어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노출시키도록 하는 광고 방식이다. 이전부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진행이 되었는데, TV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하는 사람들이 점점 감소하는 추세인 요즘 소비자들에게 노출이 쉽게 될 수밖에 없는 광고 방식이므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막대한 자본을 들여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 상품을 배치했어도,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이 들거나 제대로 타기팅이 되지 않는다면 비용 대비 큰 효과를 거두어 낼 수 없을 것이다. 제품이 목표로 하는 성별, 연령층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타깃을 특정해 낼 수 있다면 비용 대비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크게 활성화된 협찬 대상은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유튜브는 지난 몇 해 동안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시간을 사로잡았다. 사람이 많이 몰린만큼 광고인들의 시선도 유튜브로 기울기
최근 몇 년 동안 인류의 생활상은 빠르게 변화해 왔다. 멀리 떨어진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혁신이었던 시대를 지나, 인터넷이라는 것이 보편화되었으며, 그 인터넷을 손에 쥐고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대중들의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발맞춰나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광고인들이다. 아무리 잘 만든 광고라 할지라도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과거에는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광고물을 설치하고,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 앞뒤에 광고를 배치했다면(물론 이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이다), 현재는 인터넷 속의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즉 ‘조회 수’가 제일 많은 곳에 광고를 두기 위해 수많은 광고인들과 마케터들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리즈 칼럼에서는 광고의 최근 동향과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광고 거부감 척도에 대해 광고 종류 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작이 될 광고 유형은 바로 PPL(Product Placement, Indirect Advertising)이다. 제품 간접광고라고 통용되는 이 용어는 product placement 의 약어인데, 과거 영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