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다양한 갈등들이 존재한다. 빈부에 따른 갈등, 세대 차이에 따른 갈등, 지위에 따른 갈등 등등 여러 가지의 갈등들이 존재하지만, 그중 가장 주목을 받는 갈등은 남녀 갈등이다. 남녀갈등은 처음에 여성차별과 관련하여 여성들이 반문하며,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갈등이 심화하면서, 역차별에 관한 문제점들도 생기고 있다. 남녀갈등에 따른 여러 가지의 주제들이 있지만, 간단히 두 가지만 뽑아보면, '탈코르셋"과 '군 복문 문제" 등이 있다. 난 이 두 가지의 주제가 가장 흥미로워서 이 둘은 조사하기 시작했다. 우선 탈코르셋은 여성 인권 운동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코르셋을 벗어던지자는 의미인데, 여기서 코르셋이란 사회가 여성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여성의 외적인 부분에 관한 것이다. 이 용어로 인해서 많은 여성들은 탈 브라, 탈 메이크업, 숏컷등을 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사회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었다. 결국 문제는 극단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발생하였다. 극적으로 탈코르셋을 반대하는 입장인 사람들은 탈코르셋을 한 여성들은 혐오스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 또혐오하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비난하고 '쿵쾅쿵쾅
'그사세"란 그들이 사는 세상을 줄여서 만든 단어이다. 이는 엄청나게 잘살거나, 이쁘고 잘생겼거나 등등 남들보다 월등한 사람들을 가리킬 때종종 사용되는 단어이다. 10대들은 10대들의 워너비인 '연예인"들을 보고 종종 이렇게 부른다. 그러나 요즘은 '그사세"에서 놀라운 인성 논란들이 터지고 있다. 올해 가장 많이 화두에 오른 인성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올해 인성 논란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할 수 있는, AOA의 리더 '지민" 시건이다. 이 사건은 피해자인, 민아가 SNS로 그녀의 피해 사실을 공론화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민은 민아(전 AOA맴버)을 수년간 오랫동안 그녀는 왕따 시켰다. 그녀는 가스라이팅 같은 언어적 표현을 통해 지속해서 폭력을 행사하였다. 이 논란을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여론은 민아를 동정하고, 지민에게 화를 냈다. 많은 사람들의 비판으로 지민은 그녀의 잘못을 사과했고, 논란이 지속되자 그녀는 '연예계 중단"을 선언했다. 두 번째로, '아이린 갑질" 사건이다. 이사건 역시 아이린과 같이 일하는 아티스트가 자신이 갑질을 당했다는 사실을 몬스터와 사이코라는 태그를 걸고 그녀의 SNS에 업로드 하면서 사건이 일어났다.녹취
평소처럼 경제 기사를 읽던 중 흥미로운 기사를 보게 되었다. 바로 내년부터 아파트값 보유세를 올린다는 기사였다. 기사를 보고 정부의 정책을 찾아보니 결론은 9억 미만의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은 큰 피해가 없지만, 9억 이상의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은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난 후 갑자기 의문점 한가지가 들었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나의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아리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이문제에 관해 토론을 펼쳤더니 다양한 생각들이 나왔다. 아파트값 보유세를 찬성하는 친구들이 내놓은 주장은 다음과 같았다.우선 첫 번째로는 빈부의 경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현재 한국의 지역별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집값과 지방의 집값이 크게 10배 정도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렇다 보니 교육, 의료, 인맥 등등 많은 것들 또한 같이 차이가 난다. 통계적으로 서울권의 대학들의 대부분의 학생은 서울권의 거주하는 학생들이라고 한다. 서울의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은 서울에서 직장을가질 수 있을 것이고, 서울에서 자식을 낳을 수 있다. 부와 가난을 계속해서 대물려 주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비싼 아파트의 값을 올린
옷 배달을 시키고 기다리던 중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평소같이 안부를 묻고 그러던 중 나는 친구에게 짜증을 토로 했다. 왜냐하면 옷을 시켰는데 4일째 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의 이야기를 들은 미국에 사는 친구는 코웃음 치며 대답했다. '야 우리는 냉장고 시키면 일 년 뒤에 와" 난 솔직히 믿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배달에 관한 우리나라의 자부심이 들기 시작했고 배달에 대한 폭풍 검색을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배달의 지출이 미국은 50조 한국은 10조라는 사실이었다. 인구는 미국은 3억 명이고 우리는 4천만 명인데, 이게 가능한 것인가? 왜 이렇게 대한민국 사람들은 배달의민족이 된 것일까? 첫째, IMF 이후로 급격히 늘어난 자영업 당시 엄청난 경제적 고난 이후 많은 사람들은 퇴직자가 되었고 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영업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즉 자영업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경쟁이 심화한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특화될 점이 필요했고, 그것이 '배달"이었던 것이다. 배달을 시작한 곳이 다른 곳보다 사람들의 선호가 올라가자, 다른 곳들도 배달을 시작했고, 배달은
사회시간에 사회문제를 조사하다 보면 항상 나오는 게 증가하는 미혼율, 감소하는 출산율이다. 과거에는 결혼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해야 하는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결혼 '선택"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인식이 강해졌다고 해도 왜 이렇게 과거와 지금의 혼인율이 크게 차이 나는 것일까? 오히려 결혼생활은 예전보다는 쉬워지지 않았나? 여러 가지 의문점이 동시에 들기 시작했다. 첫번째 추론, 자녀가 외동이나 두 명인 집이 더 많다. 이게 비혼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아니다 상관이 있다. 과거에는 한집에서 4명의 자녀가 있는 것이 굉장히 평범했다. 한집에 4명의 자녀와 2분의 부모님이 지내는 집이 잘살지 않는 이상 좁고, 불편한 상태에서 자란 사람들이 많았다. 이런 사람들은 결혼이 새롭고 어려워 보이는 것보다는 이 좁은 집에서 탈출할 수 있는 탈출구로 보였을 것이다. 매일 좁은 방에서 형이나 언니와 함께 지내던 사람들은 결혼을 함으로써 좀 더 넓고 편하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녀가 4명인 경우가 정말 드물고, 거의 외동이나 2명인 집이 대다수인데,그런 곳에서 산 사람들은 각자 개인의 방이 있고, 넓고 편한 상태에서 굳이 바꾸고 싶어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다섯 손가락을 접을 만큼의 사람이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이 가끔가다 들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내적이든 외적이든 타인의 관점에 나를 맞추고, 타인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 자신이 기울인 노력의 크기만큼 타인에게 사랑받길 원한다. 정작 자신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은 채 말이다. 하지만 남을 맞추고 나보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빛이 나지 않고, 정작 빛이 나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특징을 보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자존감"이다. 물론 자존감의 뜻 자체가 '자신을존중하는 마음"이니 당연한 소리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당연한 것을 잊고 산다. 사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을 혐오하는 사람들 조차 많다. 자신이 너무 미워서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지기를 바래서 매일 매일 자신을 지옥으로 끌고 내려간다. 밤마다는 자신을 짓밟고 뭉개 버리지만, 아침이 오면 이런 자신을 숨기고 자존심을 자존감으로 보이도록 만든 다음 사람들 앞
'유튜브를 보던 중 '연예인 흑역사 광고"를 보게 되었다. 너무 웃겨서 15분짜리 영상을 스킵하나 하지 않고 보았다. 광고를 다 보니까 지금의 광고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로 인해 광고의 변천사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광고의 변천사를 알아보기 위해 옛날 광고를 더 찾아보게 되었다. 찾아보니, 시대에 따라 광고의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 초반에 광고들은 대부분 광고하는 제품을 굉장히 강조하는 게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보자면, 2000년대 초반 광고들의 맨 위에는 그 제품의 이름이나 회사의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예를 들어서 핸드폰을 광고한다면 맨 위에'디지털 익사이팅 애니콜"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이때의 대부분광고들은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 기법은 아직도 사용되고 있지만, 그때는 그 수가 더 많았다. 예를 들어 '국민카드"를 광고한다면 남자가 나와서 장가가는 상상을 하면서 카드를 손에 쥐고 있고, '에이스 침대"를 광고한다면, 날아갈 듯 가볍게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여주면서 '아~에이스 침대에서 주무셨군요"와 같은 내레이션을 삽입한다거나 '서울우유"를 광고 할 때에는 망토를 쓴 아이들과
뉴스에서 정시의 비율을 늘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매우 안 좋아졌다. 왜냐하면 나는 처음부터 수시를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의 불만을 토로하자 아버지께서는 정시가 공정한 거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말씀을 듣고 정시와 수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선 정시와 수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정시는 간단히 말해서 '수능"이다. 모든 사람이 모두 한날에 모여서 같은 시험을 보는 것이다. 그렇게 본 시험의 점수로 대학이 정해진다. 수시는 워낙 다양한 전형들이 있어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교과 전형, 다른 하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여기서 말하는 교과 전형은 오직 고교의 성적만이 기재된다. 다른 건 거의 기재되지 않고, 그 학생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받은 성적만이 기재되고 대학은 그걸 보고 학생을 뽑는다. 물론 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라는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하는 학교들이 많다. 수능 최저란 대학이 정한 최소한의 수능 등급을 말한다. 그럼 이제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학생부 종합 전형이란 교과 성적 이외에도 생기부와 면접을 보는 전형을 말한다. 생기부에는 세특, 독서, 봉사, 수상
디즈니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교훈을 주는 그런 곳이다. 이런 디즈니의 특성 때문에 디즈니는 변화하는 사회를 애니메이션에 잘 녹여서 표현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바로 '공주들"이다. 디즈니의 공주들은 만들어진 시기 등을 기준으로 오리지널과 뉴웨이브로 나뉜다. 오리지널의공주들로는 백설 공주, 신데렐라, 오로라, 에리얼, 벨, 자스민 등이 있고, 뉴웨이브 공주들로는 포카혼타스, 뮬란, 티아나, 라푼젤, 메리다, 바넬로피, 엘사, 안나, 모아나 등이 있다. 오리지널과 뉴웨이브 공주들을 보다 보니 그들에게서 궁금증이 생겼다.왜냐하면 오리지널 공주들의 성격과 특성이 뉴웨이브 공주들의 성격과 특성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디즈니가 왜 이렇게 설정값을 바꾸었는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오리지널의 공주들은 대부분 역경과 고난을 자신들 스스로 해결하기보다는 왕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백설 공주를 독 사과에서구해준 사람은 왕자이고, 마녀를 물리쳐준 것들은 동물과 난쟁이들이다. 신데렐라는 남자 잘 만나 인생 역전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오로라의 저주를 풀어준 것 또한 왕자이고, 마녀와 싸운 것도 왕자이다. 에리얼은 왕자
나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했다. 주변 사람들이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면 '행복한 사람이요"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러나 지금은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는 매시간 매일 매달 매년 행복을 강요받는다. 심지어 학교 교과서에도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라며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쁜만 아니라, 당장 포털 사이트에 행복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나온다. 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많은 SNS에 멋있고 화려한 사진 뒤에 #행복 #행복해지자 등등 행복이 들어간 수많은 태그가 걸리고, 방송에서는 셀 수도 없이 '행복한 모습"을 강조한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왜 행복해야 하냐는 것이다. 사전에서는 행복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인용:https://ko.dict.naver.com/#/entry/koko/e09fbb20489549e9ba9832d610b9a680)또는 그러한 상태"를 뜻한다. 또 행복은 사람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고도 한다. 돈, 명예, 사랑, 외모 등등 말이다. 기준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기준에 맞춰 만족감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