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곤지암 고등학교에서는 명사 초청 강의가 열렸다. 이날 현대자동차 양희원 전무님이 오셔서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셨다. 먼저 현대자동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현대자동차가 하는 일,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1부에서 설명해주셨고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 대비 방법 등을 알려주셨다.강의 마지막에는 QA 시간을 가졌는데 다음과 같았다.Q 또 다른 꿈을 가지고 계신가요?A 현재의 꿈은 동료들의 꿈을 키워주는것이고 미래의 꿈은 25살이라는 마음으로 다른것을 많이 경험하는 것이다.Q 신차가 개발되어 출시되면 차를 바로 바꾸시나요?A 물론 돈을 내고 차를 산다면 바꿀수있지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차를 공짜로 얻는것은 아니다.Q 실례지만 연봉이 어느 정도...?A 1억 보다는 많이 받는다 이것은 30년동안 일한결과다.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만큼 세금도 많이 낸다.Q 마지막으로 인생의 선배로서 해주는 조언이있다면?A 여러분 모두가 이 시대의 반항아였으면 좋겠다.기성세대의 관념의 너무 일찍 물들지않고 항상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있으면 좋겠다.양희원 전무님의 강의를 듣고 자동차 관련 꿈을 가진 학생들
지난 14일, 곤지암 고등학교에서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열렸다.직업체험의 날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체험을 통해 직업을 배움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날 진로체험으로 드론 조종사, 조향사, 미술 심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여러 분야의 직업 강사님들이 오셔서 직접 강의해주셨다.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의 교실로 옮겨가 2시간 동안 이론수업과 실습을 해 진로체험의 날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장단점,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고자 고등학교 생활 동안 준비해야 할 것 등을 알게 되었고 가까이서 조언을 얻어감으로써 자신의 진로의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었다.
6월 3일 송탄고 1, 2학년 친구들은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송내관과 함께하는 경복궁 탐험’이라고 가이드분들이 소개해주는 경복궁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인문학 체험을 놓치지 않는 친구들이라면 모두가 참여한 체험이었습니다.1시간 30분가량 버스를 타고 달려 우리는 경복궁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이라는 곳이 그리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사는 경기도보다 높은 건물들이 서울에 왔다는 사실을 부각시켰습니다.처음에는 ‘경복궁’이란 단어나 장소가 우리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어려운 역사라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체험해서인지 따분하던 역사책이었던 그곳은 그 역사 안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금세 새롭고 신기한 곳으로 느껴졌습니다.가이드 3분은 모두 청록색의 전통한복을 입고 계셨습니다. 모두 여성 가이드였는데, 2학년과 1학년 그리고 도서부들로 이루어진 3팀을 각각 한 분씩 맡아 가이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팀의 가이드분은 우리가 문제를 맞힐 때마다 스티커를 주시고 마지막엔 스티커 수를 모두 세어 상품을 주셨습니다. 잠시 유치원생이 된 기분도 들었습니다.경복궁 안으로 들어가 우리는 문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상상 이상의
5월 학교의 학생부와 각 반의 반장 부반장들이 모여 우리 학교의 규칙과 생활규범 등을 정했다.처음에는 머뭇거리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들 반장 부반장인 만큼 리더쉽있고 정확성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해냈다. 1학년 학생들도 2학년 학생 못지않게 의견을 펼쳤으며 모두가 대립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 배려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시간이었다.
최근 거리에 나서면 셔츠와 청바지 대신 저고리에 허리치마를 두른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고궁에 입장해 보면 한복을 입은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아 졌다. 바로,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한민족 고유의 의복이면서도 살면서 돌잔치, 결혼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손에 꼽을 정도로 입는 한복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보인다. 짧은 치마와 몸매를 부각시키는 의상과는 정반대로 몸의 선을 가리지 않으면서도 편하고 하늘하늘한 한복 치마로 학생들이 눈을 돌렸다. 전통 한복을 변형하여 저고리는 더 몸에 붙게, 치마는 조금 더 짧고 화려하게 만든 생활 한복도 함께 인기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활 한복을 입고 거리로 나선 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다.경복궁, 창덕궁 등 고궁 주변의 한복 대여점도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아직은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인 한복을 싼 가격에 대여해 입고 고궁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학생들 때문이다. 한복은 1만 4천 원에서 5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저고리, 치마, 머리 장식과 꽃신까지 대여해 궁으로 나선 학생들은 저마다 한복의 선을 강조하는 포즈를 취하
·전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볼 수 있는 세계악기전시회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관, 아프리카·남북아메리카·유럽관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 대륙의 현악기, 관악기, 건반악기 등 다양한 전통악기가 전시되어 있다.관람객들이 매주 화·목·토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 방문하게 되면 도슨트(해설사)가 음악과 전통악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각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모니터의 터치스크린과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전용앱'을 사용하여 악기 옆에 붙어있는 QR코드를 통해 악기별 설명, 악기 분포지도, 연주 동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별도의 입장료없이 지구촌의 전통악기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층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