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홍천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체육적 소양을 쌓고 단합을 기르기 위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체육대회는 위해 입는 반티로는 일본풍, 중국풍, 코스프레, 잠옷, 경찰복, 죄수복, 환자복, 일체형 수트 등이 허락되지 않아 제한적인 범주 내에서 선택을 해야 했지만 이러한 조치로 학생들은 더 안전한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체육대회는 홍천중학교 예술체육부의 진행 아래 알차게 구성되었다. 점심시간 이전 경기들은 모두 예선전으로, 줄다리기, 봉이어달리기, 5인 6각 이어달리기, 800M 계주 이어달리기 등이 있었다. 이전부터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으로 진행해 오던 축구, 피구, 농구 등의 결승 또한 점심시간 이전에 진행되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예선을 통해 진출한 반들이 본선을 치렀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홍천중학교만의 이색 경기가 펼쳐졌다. 선생님과 학생과의 단합을 필요로 하는 사제동행 종목으로 각 반의 담임 선생님들, 교과 선생님들과 각반의 학생들이 함께 2인 3각 달리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는 교장 선생님, 교장 선생님 또한 참가하셨는데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경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사제동행 종목을 참여하였던 3학년
지난 5월 18일 금요일 홍천중학교의 중앙홀에서는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홍천중학교 학부모회가 주도하여 학생들을 위한 아침 먹기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5월 18일 아침, 실내화로 갈아 신고 학교에 들어가보니 학교 1층 중앙홀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로 굉장히 붐볐다. 빠듯한 등교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누어 주는 떡과 요구르트를 받아 배를 든든히 할 수 있었다. 학부모회는 학부모회에서 제공한 떡과 음료를 먹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설문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아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아침을 먹고 등교 하였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각자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아침 먹지 않고 시간에 쫓겨 등교한 학생이 대다수 였고, 월등히 많은 비율의 학생들이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아침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하였다. 한 학부모 위원은 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자신의 자녀도 자주 아침을 거르며 학교에 등교하는데 학교에서 아침을 제공하면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한 자신의 본인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