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달달미션~! -팀명 : SEESUN - 제공/배급 : 안법고 - 기획의도 : 주위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보았더니, 대부분 진로나 외모 등 청소년의 관심사와 관련된 고민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과 주위 사람들의 응원을 들려줌으로써 걱정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법고등학교 대표로 세월호 기억 영상 공모전에 출품하게 된 시사 영상 동아리 '시선'입니다. <잔해 ; 바다에 남겨지다>라는 작품으로 '영화' 부문에 응모하였습니다. 원래 남아 있는 물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 잔해는 한자로 표기할 경우 殘骸이지만 저희 영상의 제목 잔해(殘海)는 남을 잔 , 바다 해를 써 부제목인 『바다에 남겨지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6일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 그리고 3년 간의 공백 동안 우리가 그것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였고 기억하려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현하였습니다. 시 구절 중 한 부분인 '가만히 두면 눈을 감을 때마다 페이지가 달라졌고 끊임없이 흐르는 구름을 붙잡기 위해 과거를 회상하고 기억했다' 라는 부분을 통해 '우리는 의무는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라는 저희 영상의 목표의식을 나타내었습니다. 시의 담담한 특유의 문체를 시선 팀원 중 한 명의 나레이션을 통해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단순히 스토리 전개 위주로 가는 것보다는 시를 통해 저희가 은유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연출을 시도하였습니다. 저희는 세월호 영상 공모전에 관한 공고를 받기 전, 그러니까 약 두 달 전부터 세월호 사건 추모
우리 모두는 각자 자신만의 슬픈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누구에게든지 털어놓아야 속이 시원한 법인데, 쉽사리 입 밖으로 나오기 쉽지 않죠. 특히 친한 친구일수록 진지한 얘기를 꺼내기 어색하여 말을 아낍니다. 그래서 저희 시선은 이번에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울면서 힘들다고 한 후, 친구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상을 보신 후, 혹시 남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부끄러워 차마 꺼내지 못했던 자신만의 아픈 사연이 있다면, 당장 친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상처를 덜어보는 건 어때요? 마음이 한결 후련해질 거예요. 영상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끔 고된 현실에 힘이 부쳐 예의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를 소망하고는 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각각 특정한 그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돌아갈 수 없다면,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미래에 돌아봤을 때 되돌아가고 싶은 '오늘'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구요. 한 번 내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보는 건 어때요?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대에 화장은 더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남성들을 위한 메이크업 등 뷰티 정보가 흘러 넘칩니다. 하지만 이는 부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 아닌, 여성과 동등한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이 지당히 자연스러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들은 어색해서, 낯설어서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저희 '시선'은 그 중에서도 학생들의 시선을 보고자 이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