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7일, 운암고의 체육대회인 ‘운암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함께라서 더 행복한 우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을 통해 화합할 수 있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자치회에서 작년보다 더 자율적으로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한 점이다. 교사가 주가 되고 학생회가 도와주던 작년의 방식과 달리, 학생자치회가 직접 종목도 상의하고, 상품도 정하고, 어울림 한마당의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게 된 점이 작년과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이 외에도 ‘종목’ 면에서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입장식이었다. 작년에는 입장식 때 퍼포먼스로 춤을 준비했었지만, 올해는 춤 대신 학급끼리 각자의 반을 상징하는 깃발을 만들고, 각 반의 주제곡에 맞추어 입장했다. 새마을 반티를 입은 학급은 반티의 특징을 살린 깃발,‘전원일기’ 음악과 함께 입장하였고, 군복 반티를 입은 학급은 반의 특징과 군복이라는 반티의 특징을 살린 깃발,‘진짜 사나이’ 음악과 함께입장하는 등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작년과는 다른 신선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오전에는 ‘8자 줄넘기’, 2인 3각을 하며 주어진 미션을 깨는 ‘미션 2인 3각
우리들은 중국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을까?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 무한한 발전 중인 나라임에도 ‘짝퉁의 나라, 불법의 나라’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중국을 아직도 편견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발전하지 못했던 예전의 중국에 머물 뿐이다. ‘미국 우습게 아는 건 북한뿐이고, 중국 우습게 아는 건 한국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예전과 다르게 중국은 어떻게 성장했고, 성장하고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중국 내 전자기기와 IT 계를 이끄는 ‘샤오미’이다. ‘샤오미’는 2014년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3위를 기록한 전자기술 회사이며, '대륙의 실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미펀'(米粉)’이라는 팬층도 보유한 중국의 기업이다. ‘샤오미’는 첫 스마트폰을 내놓은 지 3년여 만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에 올랐다. 물론 중국 내수시장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우리 기업과 대적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쇼 CES(세계가전전시회)에서는 중국이 최근 수년째 전시 부스 참가 기업 수 2위이다.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에서는 중국의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