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영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운동회를 했다. 종목은 총 3개로 8자 줄넘기, 피구, 이어달리기가 있었다. 원래는 반 티를 입고서할 계획이었으나 몇몇 학생들은 실수로 반 티를 가져오지 못했다. 시작 전에는 준비운동을 한 뒤 첫 번째 종목을 시작했다.8자 줄넘기는 특정한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이 뛰는지 재는 것으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개수는 다른 반 학생들이 세주었다. 피구는 운동회 전 각 반의 회장(반장)들이 뽑기를 하여, 한 반당 2판을 실행했다. 이 종목 또한 봐주는 심판이 필요했기에 경기하는 두 반의 선생님을 제외한 선생님들께서 봐주셨다. 졌다고 놀리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모두 가볍게 무시하고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어달리기는 한 번에 여섯 반이 뛰지는 못하고, 홀수 반과 짝수 반으로 나눠서 경기를 진행했다. 뛰는 레인 또한 운동회 전 각 반의 회장(반장)들이 가위바위보로 이긴 순서대로 원하는 곳을 정했다. 홀수 반에서는 1반이 1등을, 짝수 반에서는 6반이 1등을 했다. 홀수 반이 뛸 때는 엄청난 역전승을, 짝수 반에서는 넘어진 친구를 기다려주는 감동적인 장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른 반이고, 기다리지 않고 달렸으면 2등이라도 할
지난 4월 둘째 주에(4/4~4/8) 영덕초등학교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했다. 학년마다 모두 다른 활동들을 했는데 차례로 바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빨대 로켓, 자석을 이용한 장난감, 조개 화석 만들기, 자동차 수송 수단 만들기, 홀로그램 장치 만들기를 했다. 홀로그램 장치 만들기 방법,필름을 선생님의 지시에 맞게 테이프로 고정한 뒤, 인터넷에 '홀로그램'이라고 친다. 모니터 속 4개의 움직이는 것들 사이에 작은 구멍을 댄다. 자세를 낮추고 공중에 작게 뜨는 홀로그램을 관찰한다. 위에 나온 방법을 따라 하면 홀로그램의 결과를 눈에 띄게 잘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6학년 1반뿐만 아니라 이 체험을 한 다른 반들에서도 신기하다고 하여 매우 인기가 좋았다. 먼 미래 세상, 드라마와 영화에서만 나올 거라고 상상해오던 것을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니 놀라웠다. 투명 필름에 그림들이 반사되어 한 개로 보이게 되는 원리로 이 놀라운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후에는 더 크게 띄울 수 있는 장치를 만들려고 현재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의 생각 그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한 것 같다. 꿈이 과학에 관련된 쪽은 아니었지만, 더욱더 관심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