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막기위해 도서관이 나섰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즘 아동학대를 비롯하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부모들의 범죄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예로 5년 전 4살 딸을 암매장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러한 아동학대 범죄가 생기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서 수원시는 부모들에게 치유와 학습을 지원하는 부모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가정 유형, 혼인 여부,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부모학습을 받고자 하는 수원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에 도서관도 나섰다. 수원 창룡도서관은 '자녀를 위한 내 마음 돌보는 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녀를 위한 내 마음 돌보는 책 읽기'는 지난해 가을학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61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아동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룡도서관은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육아로 지친 부모들을 위로하고 아동학대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원 창룡도서관 홈페이지, http://cv.suwonlib.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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