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의 시사 칼럼 2]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고민들

미래 어느 순간이 되면 사람들은 일자리를 빼앗은 로봇 때문에 로봇을 시샘하고 미워할지도 모릅니다. 미래 어느 때가 되면 로봇에 의존한 사회구조 때문에 로봇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가 올지도 모릅니다어느 공상 영화의 한 장면만은 아닙니다. 기계의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힘든 일에서 벗어나자는 단순한 소망은 이제 기계의 발달과 의존으로 인해 우리가 만든 피조물이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만들었습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던져지면서 우리는 현실에서 알파고나 자율주행자동차, 빅테이터, 사물인터넷, 판테크 등의 새로운 변화에 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다가오는 이러한 변화는 한편으론 지금의 익숙했던 직업이 사라진다는 현실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로봇 상용화가 확산되면 인간대신 로봇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면, 기계가 대신할 수 있는 단순노동직, 운송업, 제조업 등의 직업은 점차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우리는 기계가 대체 불가능한 분야의 직업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신기술에 의한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는 불규칙하고 복잡한 일을 다룰수록 그 가치가 올라갈 것입니다. 즉 인간관계의 조정이나 가치를 다루는 일,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작을 필요하는 일, 지능형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전문가 등을 미래의 유망 직업으로 뽑고 싶습니다. 더불어 비전 인식 전문가, 예측 수리 엔지니어, 오감 제어 전문가 등의 새롭고 생소한 미래직업들이 다가 올 것입니다.

 

현재 많은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직업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사회에 나가서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기존의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지금의 시대에 변화라는 직업에 대한 조언은 절실하기도 합니다. 그런 조언들을 들으면서 한편으론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그만큼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평생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 아직은 그래도 기계보다 인간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을 것 같고 그 능력 키우기에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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