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오프닝)

며칠 남지 않은 겨울방학.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과 집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한번 여유를 가지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딸기도 먹을 수 있는 연천 딸기농장에 한번 와보았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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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겨울이 지난 지금.

그런데 푸르스름한 잎들을 보니 마치 봄이 온 것 같은데요.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는 이 곳, 바로 연천에 있는 한 딸기 농장입니다.

 

하우스로 된 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따기도 하고

 

int) 포천 왕방초등학교 2학년 이윤아

따뜻하고 재미있고 신선한 게 많아서 좋았어요. 이만큼 땄어요. 많이.

 

자신이 직접 딴 딸기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먼저 딸기를 넣고 우유와 얼음을 더해 힘차게 흔들어 주면...

딸기 아이스크림 완성! 참 간단하죠?

 

다음으로는 딸기쨈 만들기에도 도전했습니다.

손으로 딸기를 으깨고 설탕을 넣어 뜨거운 팬에 휘휘 저어주면

딸기쨈도 쉽게 완성되는데요

 

추운 겨울방학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한 학생들.

마냥 즐겁다는 반응입니다.

 

int) 신봉초등학교 2학년 이서윤

방학이어서 엄마 아빠가 바쁘신데, 주말에 여기 와서 따뜻한 곳에서 딸기도 따고,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진짜 재미있었어요.

 

int) 학부모 이경호

평일에는 저희들이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랑 체험학습같은 것을 잘 못해줬는데..//와보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고, 따뜻하니까 다시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추운 겨울방학. 하지만 조금만 찾아보면 마치 따뜻한 봄이 벌써 찾아온 듯 즐거운 체험들이 준비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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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바깥으로 나와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기자단 이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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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