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인성학교 : 최지윤 통신원] 시원하고 의미 있는 여름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경기꿈의학교를 소개합니다


2017년이 눈깜빡할 사이에 반이나 지나가버렸다. 벌써 올해 하반기의 시작이자, 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의 계절인 7월이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아마 지금 들떠있을 것이다. 방학 기간에 어떤 것들을 할지 계획을 세워놓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며 모두 시원하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어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그런 학생들을 위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제시하려고 한다.

나는 방학은 학교에서 하던 공부를 잠시 쉬는 기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부족했던 부분들을 돌아보고 채우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경기꿈의학교'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017 경기꿈의학교'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배울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경기꿈의학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가 그것이다.

두 종류의 학교 모두 이름 그대로 전자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이고, 후자는 학생들이 선생님이나 지자체가 만들어낸 꿈의학교를 찾아가는 것이다. 경기꿈의학교는 방학 기간을 단순히 먹고 노는 것으로 허비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함으로써 부족했던 부분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새이레기독인성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하나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하나, 총 두 개의 학교를 운영한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의 이름은 '창Go'학교다.



어떻게 보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창업'이라는 소재를 #경제 #창의력 #도전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와 연관시킨 흥미로운 학교다. 창업에 대해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양평 5일장에 나가서 물건을 판매하기도 한다는 점이 상당히 재밌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집대상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하니,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학생들은 신청하길 바란다. '창Go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와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두 번째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인 '꿈 多 나와라 뚝딱 학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뚝딱뚝딱 건축하는 학교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해볼 수 있는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예술, 공학, 인문학 등의 복합적인 주제를 건축이라는 활동을 통해 알아가는 학교다. 또 새이레기독인성학교가 숲속에 있는 만큼,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넓은 곳에서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건축을 한다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꿈 多 나와라 뚝딱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또한 포스터와 마을 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이러한 꿈의 학교 활동들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보낸다면,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시원하고,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직 모집 기간이 끝나지 않았으니, 친구들과 함께 경기 꿈의 학교 활동들을 통해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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