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인성학교 : 최지윤 통신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함께 즐기는 2017 효잔치

양평 군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 한마당!


미디어경청 기자단이 되고, 작성했던 첫 기사의 주제가 바로 2016 효잔치였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17 효잔치가 열렸다. 새이레기독인성학교에서는 2017년에도 양평 군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준비하였다. ‘효잔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이레기독인성학교 학생들이 옛 노래로 무대를 구성하여 함께 즐기는 그야말로 ‘잔치’ 시간이다.


새이레 학생들은 지난 편전마을 벚꽃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었다. 효잔치는 직접 학생들이 노래를 익히고 무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옛 세대들의 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되었고, 세대 간의 단절이 심화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서 어르신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7 효잔치는 5월 10일 수요일에 양평 군민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분단의 슬픔, 풋풋한 첫사랑, 독재 정권 등의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팝송도 함께 불렀다. 대표곡으로는 'One way ticket', '이별의 부산 정거장', 'Stupid Cupid', '님과 함께', '담다디', '잘못된 만남', '백세인생'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새이레 학생들은 'Let's twist again'과 'Oh! Carol'을 부르며 효잔치를 마쳤다.


모두가 함께 나와서 트위스트 춤을 추며 기뻐했다. 이제까지 열심히 준비한 효잔치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짐에 새이레 학생들은 기뻐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만한 기회가 더 주어지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또 효잔치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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