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첫번째 상대, 이스라엘

투구수 제한을 이용하라!


4WBC 클래식 예선 라운드 4조에 속한 이스라엘은 WBC 본선 1라운드 진출 결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영국을 8점차로 격파하며 WBC 본선 1라운드에 진출을 하게 됐다. 이스라엘은 네덜란드, 대만 그리고 대한민국과 같은 A조에 속했다. 대한민국은 이스라엘과 본선 첫 경기를 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전력은 어떨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이스라엘은 세계야구 랭킹(IBAF) 41위로 한국이 3위인 것을 보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전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 전력이다. 우선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제이슨 마키를 중심으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구원투수로 2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한 리차드 블레이어,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21경기에 등판(183경기 선발등판)한 스콧 펠드먼과 같은 정상급 투수, LA다저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참가하는 1루수 아이크 데이비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포수 코디 데커 그리고 포수제외 전 포지션을 마이너리그에서 출전한 스위치히터 타이 켈리 등 빅리거는 아니지만 쟁쟁한 타자들도 대다수 포함되어있다. 대한민국은 메이저리거가 오승환밖에 없는 것을 감안하면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이스라엘의 투수진은 굉장히 강력하다. 이럴 때 일수록 김인식 감독의 탁월한 투수교체와 WBC는 투구 수 제한이 있는 대회라는 점을 잘 이용해야 할 것이다. , 선수들은 대회가 한 달 남짓하게 남은 만큼 훈련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하고, 프리미어12처럼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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