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화장, 더 이상 억압의 대상이 아니다

화장하는 아이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는 만큼 이에 따른 사고의 변화는 필수적이다. 오늘은 그러한 변화의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의 화장'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화장'. 그 새롭지만 흥미로운 세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1. 화장이 피부에 나쁘기만 하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사실 많은 어른이 학생들의 화장을 지지해주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피부 건강'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각종 화학 물질 등이 미성숙한 아이들의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화장품 역시 꾸준히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왔고, 이제 위와 같은 걱정은 한시름 덜어도 될 것 같다.


현재 많은 기업이 10대를 겨냥해 건강한 화장품 제작에 열정을 쏟고 있음과 동시에 산화철 등과 같은 광물로 된 물질을 제품에 도입하여, 예쁘면서도 건강한 화장품을 제작하는 데에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해' 등과 같이 자신의 피부 유형에 적절한 화장품을 골라 쾌적한 화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앱들도 개발되고 있으니 이제 화장으로 인한 신체적인 걱정은 저 멀리 보내 버려도 무방할 것 같다.


2. 이제는 문화가 되어버린 분야, 화장


우리의 부모님 세대까지만 하더라도 화장은 비행 청소년들을 간접적으로 상징하거나 친구들끼리 실험 삼아 해보는 하나의 도전에 불과한 행위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의 주된 대화 소재가 '화장품'이 되어버렸다. 즉, 화장품이라는 제품은 더는 숨기고 주눅 들며 하는 미용 활동이 아닌, 나의 개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주는 조력자로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야흐로 21세기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화장이라는 문화를 더 인정해주고 지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10대들의 화장은 더 이상 어린 아이들의 장난이 아닌 더 나은 나를 위한 새로운 표현의 수단이다. 그래서 지금의 어른들을 포함한 앞으로의 사회는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지해주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멋진 대한민국을 위해 파이팅!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