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총력

학생 취업 보장하는 유니테크(Uni-Tech)사업에 16개 사업단 선정해



고교 입학과 동시에 일자리가 보장되고 학비 부담없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취업 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이하 유니테크)가 올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유니테크(Unif-Tech) 사업은 특성화고와 전문대가 기업과 함께 하나의 사업단을 이루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5년간의 통합교육과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고등학교 3년 과정과 대학 2년 과정을 거쳐 취업을 하게 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유니테크 사업단을 16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16개 사업단은 분야에 따라 기반기술 11교, 정보통신 3교, 유망서비스 2교라고 지난 1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 5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로 유니테크 사업을 발표했고, 정책연구와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마련하고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에서 구체화하여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사업단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진로를 미리 결정해야 하는 학생들의 신뢰와 권리보호를 위해 취업보장계획의 실현가능성과 취업보장기업의 우수성 등을 꼼꼼히 고려해 유니테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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