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케냐와 리우 아이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

제 1회 올림픽 월계관상 수상자 킵초게 '킵' 케이노

케냐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킵초케 '킵' 케이노(76·케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월계관상 첫 수상자가 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그에게 월계관상을 수여했다. 월계관상은 이번에 처음 제정된 것으로 '스포츠로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것이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등 IOC 위원 7명이 투표로 1회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숙모 밑에서 자랐다. 그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와 1972년 뮌헨 올림픽 3000m 장애물 금메달을 따냈다. 부와 명예를 얻은 뒤 케냐에 학교와 경기장을 지어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고아를 돕는 일에 힘써와 '케냐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려왔다.


"교육은 하나의 무기입니다. 파괴를 하지 않고 평화를 만들어 내는 무기입니다.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갑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통합 그뿐입니다." -제 1회 올림픽 월계관상 수상자 킵초게 킵 케이노


케냐와 리우 아이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


1 서로 다른점을 사랑하는 게 평화야

2 모든 꿈은 평화를 담고 있어

3 평화는 함께 나누는 거야

4 평화는 긴장된 상태야

5 우리 가족이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

6 평화는 영원히 고요한 상태야

7 세계 평화를 이루려면 우리집부터 평화로워야 해

8 편견이 없어야 평화로운 거야

9 밖에 총알이 너무 많아서 이 안이 평화롭게 느껴져

10 평화는 남이 아니라 나로부터 오는 거야

11 평화는 얻어지는 게 아니라 이루어 가는 거야

12 내가 노래할 때, 글을 쓸 때, 그림을 그릴 때 평화로워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그를 전 세계 스포츠인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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