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나의 마음을 열어보는 시간

 나의 마음을 아는 것 만큼 어렵고 설레는 일이 과연 어디 있을까? 다양한 동아리가 존재하는 충현고등학교에는 ' 나의 마음을 언락(Unlock) ' 에서 나의 심리를 파악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 캐릭캐릭 체인지 ' 에서 그 이름을 따온 이 동아리는 주로 심리 검사를 하여 자신에 대해 더 파악하고, 관련 영상을 보고 그에 대한 심리 소감문을 쓰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나의 마음을 언락 ' 동아리는 자신의 심리와 진로를 더 명확하게 파악하며 차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그래서 동아리에서는 평소에 궁금하거나 몰랐던 자신의 심리나 성격에 대해서 좀 더 파악하는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진로를 직접 탐색하는 것까지 겸하고 있다. 단순 심리학이나 상담 심리학을 지망하는 학생들만이 이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스스로의 진로를 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역시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최근 동아리에서는 생명 존중 기간을 기념하여 생명 존중 골든벨, 생명 존중 관련 N행시 등의 행사를 열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까지 모두 직접 하였기에 동아리 부원들은 생명 존중 이벤트를 올해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활동으로 꼽았다.

 

 동아리 부장 정지우 학생은 "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나 싶은 초반에는 막막해서 걱정을 하였지만 원격으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에서 또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동아리 부원들이 성실하게 잘 따라준 덕분에 일 년 동안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다 " 라고 동아리 활동을 되돌아 보았다. 덧붙여 " 심리 테스트나 타로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어느 동아리에 갈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 나의 마음을 언락' 에 들어와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며 동아리에 대한 추천의 말을 전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