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의 보건 칼럼8] 코로나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써야 하는 코로나 19시대,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자유로웠던 우리의 삶이 제한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시대로 변해버렸습니다. 또한 관광지 명소나 숙박업소 등 큰 적자를 안겨준 코로나 19가 나쁜 영향이 아닌 좋은 영향을 끼쳐준 건 없을까 생각하다 우리 주변에 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하늘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작년에 비해 맑아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미세먼지는 중국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풍일 때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어린아이들이 하늘을 그릴 때 맑고 하늘색 하늘이 아닌 탁한 회색으로 칠할 정도로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1) 하지만 현재 미세먼지의 농도는 코로나 19사태를 겪기 작년보다 28%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미세먼지 농도를 줄일 수 있었을까요? 바로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 공장들이 가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매연들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고 미세먼지 농도가 약화 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환경이 변화된 건 미세먼지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휴가철이나 주말마다 각 지역 관광명소들을 가곤 하는데요. 그중 한 곳인 대나무 관광명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다녀왔다는 것을 기념해 대나무에다가 낙서를 해놓곤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이 다녀가지 못했고 코로나 19 이후 자란 대나무들은 다른 대나무들과 달리 깨끗한 표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아카풀코 소재한 해변에서도 환경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해변도 관광명소 해변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바닷물에 사는 발광 플랑크톤들이 해안가 근처로 오게 돼 바닷물이 형광을 띠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좋은 영향보단 나쁜 영향들을 끼친 것이 더 많지만 이러한 환경 부분에서는 환경을 새롭게 복구하고 지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지금,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코로나 19의 삶이 지치기만 할 뿐 앞으로의 발전은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 19가 더 전파되지 않도록 개인의 위생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이 시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코로나 19를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고 및 인용자료

1) 참고: https://blog.naver.com/dsmin791/22212095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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