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의 과학 칼럼] 기계가 인간을 판단하는 시대

AI 면접

멈출 기세가 없는 코로나 19 가운데 어느덧 2020년도 하반부를 달려가고 있다. 코로나 19는 사람들의 거리를 두게 만들며 많은 불편함을 호소시키고 있다. 2020년의 하반부가 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입을 위한 수시 준비를 마치고 몇 달뒤 있을 수능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매체도 대학 입시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데 이중 비대면 면접이라는 획기적인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비대면이라는 말에 적합한 AI 면접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우리나라 말로는 인공지능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말한다. 미래 산업기술이라 주목받는 이 기술은 생각보다 우리 곁에 익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몇 년 전 인공지능과의 바둑 대결인 알파고와 이세돌의 경기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1

 

초기에 인공지능은 게임이나 바둑 등과 같이 단순한 분야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더 나은 개발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다양하게 접목하려 하였다. 간단한 분야는 물론 의학, 공학, 환경, 행정 등 인공지능은 모든 방면에 직간접으로 많은 관련을 맺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는 인공지능적인 요소를 이용해 해결 과정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2

 

이러한 인공지능의 다양성 중 하나인 ai 면접은 인공지능의 장점과 문제점을 구분해줄 소재로 보인다. 사실 이 ai면접은 코로나 19 여파 이전에도 몇몇 기업들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이 면접은 ai가 사람의 모든 상태(얼굴 표정, 심박 수, 음색, 억양, 단어 선택, 호흡 속도 등)를 확인하고 판단하여 정확하게 면접에 임하게 한다. 이러한 면접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긍정적인 입장은 시간 절약, 공정성, 공간의 확대이다. 우선 시간 절약은 한 사람의 자기소개서, 이력서 및 여러 서류를 평가하는 시간이 단축되며 면접 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공정성은 ai의 뚜렷한 기준으로 사람들의 면접 합격-불합격 여부가 결정되니 소수적인 부정행위로부터 평등하게 임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의 확대는 언제, 어디에서나 시간, 인력 등과 같은 구애를 받지 않고 오직 컴퓨터와 캠만 있으면 면접을 볼 수 있다.

 

반면 부정적인 입장은 의구심, 엄격함, 인력 감소 등이 있다. 면접 지원자가 특정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소비한 시간, 노력들을 사람이 아닌 ai가 평가할 수 없다는 입장과 사람과 사람 간의 분위기나 인격, 인성 등을 ai는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이 아닌 일을 기계가 한다는 인력 감소의 문제점과 기계한테 평가를 받는다는 점이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ai에 산업을 갈수록 확장되가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는 기계가 인간을 해치는 부분이 잘 드러나있다.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개척하느냐에 따라 ai는 우리에게 편의를 안겨줄 존재일지 혹은 터미네이터처럼 기계한테  치우치며 살아가며 인류의 불행함을 가져다 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함께 유연적으로 기술에 발전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인용 : https://terms.naver.com/search.nhn?query=ai&searchType=&dicType=&subject=
2.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86510&cid=59277&categoryId=59278

 

 

 

 

 

 

 

- 참고블로그 : https://blog.naver.com/iamewp/22139691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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