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곡고 : 정석윤 통신원] 안곡고, 생각을 성장시키는 교내 논술 대회 개최

 

 

안곡 고등학교에서 지난 몇주 전 교내 논술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마치 대학교 논술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5개 정도의 지문을 보고, 출제된 문항에 대하여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출제된 지문 중 하나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한 하마스의 행동에 대한 지문을 대표 지문으로 하여 출제 되었는데, 다른 지문들은 각기 하마스의 다소 급진적인 저항의 방식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는 학자들의 이론이 제시되었다. 학자들의 이론을 분석하여 이를 통하여 하마스의 행동을 자신의 생각을 녹여내어 서술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관건이 되었다.


이번대회에는 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많은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방식. 즉 답이 정해져 있고 문제 풀이를 통하여 이를 해결하는 시험과 같은 형식이 아닌, 지문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방식의 대회였기에 더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정해진 답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부담이 적게 느껴졌으며, 이러한 방식의 대회가 사고력과 어휘력 등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더 자주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등 학생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뜨거운 반응속에 끝나게 된 교내 논술 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대회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좋은 경험을 쌓고 자신의 능력을 성장시키게 된 계기가 된 듯하여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듯 하며, 많은 학생들의 바람과 같이 앞으로 이러한 대회들이 더 늘어나게 된다면 금상천화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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