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원이 풍부한 국가라면 무조건 적으로 경제가 성장할것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가 실제로 중동의 부국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등의 사례를 자주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자국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이익, 자기 집단만의 안위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예시는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나타났다. 이제는 거의 모든이가 손에 들고 자신의 일상과 함께하는 스마트폰의 주 원료중 하나는 콜탄이다. 콜탄의 세계 매장량 1위 국가는 현재 기준으로 콩고 민주 공화국이다. 이들은 콜탄을 제외하고도 우라늄, 구리, 납, 아연, 주석 등 수많은 광물의 매장량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 이러한 상황만 바라본다면 모두가 콩고민주공화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이들의 1인당 GDP는 약 473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빈국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금은 의아하다고 생각할만한 상황은 더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005년부터 연간 6~7%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의 실상을 알게 된다면 이들의 미
‘당신은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필자는 청소년의 정치적 무관심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적이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저 질문을 던졌을 때 학생들의 대답은 조금은 놀라웠다. 학생들의 약 70% 정도는 ‘예’라고 대답했으며, ‘아니요’라고 대답한 사람들의 일부분 역시도 제대로 정치에 대하여 아는 것 같지는 않다고 대답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정치에 무관심한적이 없다고 생각했고, 다른 친구들 역시도 최소한 절반 정도는 정치에 대해 적당한 수준의 정치적 인식은 가지고 있었을 것이기에 꽤 충격적인 결과였다. ‘학생들의 정치적 무관심은 왜 문제일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 그리고 미래의 모습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올해부터 만 18세 (고3) 학생들에게 투표권이 부여되었고, 교육 정책들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비율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분명히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18세 투표권의 경우에는 견해의 차이가 있는 문제이기에 미뤄두더라도, 학생들이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는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
21세기 인류의 주요한 과제중 하나는 ‘어떻게 파괴되는 환경을 지켜나가고 되돌릴 수 있을것인가?’ 라고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과제로 보이는 것은 어떻게 지구 온난화등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특히 파리 협약 체결과 시행으로 인하여 이제는 선진국 외에도 모든 국가에 온실가스의 배출량 감축 의무가 부여된 상황으로, 우리나라 역시도 예상 배출량의 35%를 감축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게 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일상의 작은 부분부터 조금 더 환경을 생각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현재의 정부가 감축의 중심이자, 또 다른 사업중 하나로 생각하는 정책으로 보이는 부분이 그린 스마트 스쿨이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지금의 획일화 된 모습의 학교에서 벗어나 21세기적인 미래 지향방향의 학교로 나아가려 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 기조로 보여진다. 현재 학교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시설의 노후화, 획일화된 학교의 구조, 그리고 열약한 디지털 교육 환경 등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정부는 이 정책을 통하여 환경적
지난 3일 치러진 미 대선의 결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승리하게 되었다. 이에 지난주부터 각국의 정상들과 행정부는 발빠르게 조 바이든의 측근들과 접촉하며 미래의 협력책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결과에 불복을 선언하게 되면서 자칫하면 미국 내부적으로 혼란이 생기지는 않을지 우려가 생긴다. 이에 오늘은 미국 대선에 대한 트럼프의 불복으로 인하여 생길수 있는 일들에 대하여 분석해보고 이에 대한 생각을 제시해보도록 하겠다.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선거인단 270표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이 선거에서 민주당의 바이든 – 해리스 후보가 이를 훨씬 뛰어넘는 306표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선 전부터 보여줬던 태도와 일관되게 불복을 선언한 상황이다. 트럼프는 선거, 그중에서도 특히 우편 투표는 조 바이든 후보측의 공작으로 인하여 조작되었으며 이에 자신은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여러 주에서 재검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만약 재검표후에도 결과에 변화가 없다면 도널드 트럼프
명실상부한 20세기 이후의 최강국으로서 세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국가인 미국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뽑는투표가 다가오고 있다. 미국에서의 선거는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이 가진 영향력과 미국과의 관계가 좌우될 수 있는 중요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보통 투표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되는 절대 다수 투표제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그리고 여러 나라들과는 조금 다른 선거인단 투표 방식을 사용한다. 오늘은 이 선거인단제도에 대하여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선거인단 투표 방식은 직접 선거를 바탕으로한 일종의 간선제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총 선거인단은 현재 538명으로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270표를 가져가는 후보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게 된다. 선거인단은 10년 마다 이루어지는 인구 조사 결과에 기반하여 배분이 되게되는데, 각 주마다 배분되어진 선거인단의 수는 해당하는 주의 상원과 하원의원의 수를 더한 값과 동일하다. 미국의 50개의 주와 1개의 특별주는 대부분 승자 독식 방식을 사용하는데,
종교는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고, 이는 일상 생활과 생활 방식등 삶의 각 분야를 차지한다. 이러한 종교는 국가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양한 종교를 믿는 경우도 있지만, 한 국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의 종교를 믿는경우에는 소수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과의 분쟁이 일어나기 쉽고, 이는 국가에 따라 내전으로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등 몬순 아시아의 여러 국가는 종교 갈등으로 인한 내전이 여러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내전들 중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미얀마의 수니파 무슬림인 로힝야족은 수십년간 불교도가 대부분인 미얀마에서 여러가지 차별을 받고 있다. 19세기 미얀마를 점령한 영국은 노동력을 확보하기위하여 로힝야족을 이주시키게 되었는데, 이는 독립후에도 로힝야 족이 미얀마에 불가피하게 남게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종교적 문제로 커지게 되었다. 미얀마 정부는 이들에게 불교로의 개종을 요구하였지만, 로힝야족은 거부하게 되었고, 이후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고, 의료 혜택이나 거주의 자유를 부여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차별을 가하고 있다. 현재 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이 갈등은
2020년 전세계를 흔든 코로나 19 사태는 우리 일상의 모든 면을 흔들었고, 이러한 파장에서 교육 분야도 빗나갈 수는 없었다. 실제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개학 연기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었고, 우리나라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사상 초유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하였다. 물론 그 이후 개학이 이루어지며, 어느정도의 정상화가 이루어진 상황이지만 등교 개학 초기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어떻한 방역 대책을 이용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 일까? 안곡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비교적 매우 철저한 방역 활동을 했다고 생각한다. 안곡 고등학교는 1층 교문 등교시에 2 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먼저 1차적 방역활동을 실시 한다. 실제로 열화상 카메라의 정확도는 매우 높은데, 이를 통해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학교내에 들어가기 전에 확실히 검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학교내부, 그리고 점심, 쉬는 시간에도 철저한 방역 정책이 들어난다. 학교 내부에서는 선생님들의 지시하에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게 하고, 점심시간에는 등교 학년들의 급식시간을 분리 시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일말의
약 20여년 전만해도 우리 사회는 휴대폰으로 손쉽게 뉴스를 접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 당시 인류는 인쇄되어 나오는 신문, 혹은 텔레비전으로 뉴스를 보고 소식을 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스마트폰의 출시는 인류에게 인터넷으로의 접근을 손쉽게 만들어 주었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뉴스나 여러가지 소식들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많은 지식을 손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장점들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뉴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되어 정보공유가 늘어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거짓 정보들 역시 증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들은 이제 가짜 뉴스를 거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이를 대비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가짜 뉴스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가짜 뉴스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격돌한 미국 대선을 계기로 널리 알려진 단어가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정치권과 관련된 거짓 정보들은 선거철만 되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당시 후보의 인상적인 단어 사용으로
산업 혁명 이후로 세계의 중심은 에너지가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에너지의 종류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에너지원은 화석 에너지이다. 그리고 이중에서도 석유의 가치는 세계적으로 상당하다. 그 동안 20세기부터 몇차례의 석유 파동이 있어왔고, 이러한 위기가 찾아올때 마다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받기도 하였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세계 경제가 락다운 된 2020년 또 다른 유가 하락 사태가 찾아오면서 전세계에 타격을 주었다. 따라서 오늘은 유가 하락 사태의 원인과 장단점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2020년. 전 세계 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이 이루어지면서 각 분야의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 감소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런데 산유국들은 이러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유를 감산하지 않고 증산하게 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원유의 공급은 증가하게 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산유국들이 원유를 증산한 것에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 의 회의가 기반이 되었는데 14개국의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 10개국은
안곡 고등학교에서 지난 몇주 전 교내 논술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마치 대학교 논술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5개 정도의 지문을 보고, 출제된 문항에 대하여 학생들이 지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에 출제된 지문 중 하나는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한 하마스의 행동에 대한 지문을 대표 지문으로 하여 출제 되었는데, 다른 지문들은 각기 하마스의 다소 급진적인 저항의 방식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는 학자들의 이론이 제시되었다. 학자들의 이론을 분석하여 이를 통하여 하마스의 행동을 자신의 생각을 녹여내어 서술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관건이 되었다. 이번대회에는 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였는데, 많은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방식. 즉 답이 정해져 있고 문제 풀이를 통하여 이를 해결하는 시험과 같은 형식이 아닌, 지문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방식의 대회였기에 더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정해진 답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부담이 적게 느껴졌으며, 이러한 방식의 대회가 사고력과 어휘력 등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더
지난해부터 세계적이로 큰 이슈가 되어왔던 홍콩지역이 2020년 또 다시 세계 언론의 시선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지난해 홍콩에서는 홍콩인 범죄인 인도법안으로 촉발된 시위로 수백명이 운집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20년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등으로 세계적으로 홍콩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식어갈 무렵 홍콩 국가보안법이 채택되었다. 필자는 지난해 홍콩에 대한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된 후 홍콩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하여 관심을 느끼게 되었고, 거리적으로 가까운 곳이 아니기는 하나 더 나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그동안 꾸준히 홍콩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식을 지켜봐왔다. 그러던 중 이번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인하여 홍콩에서 일어난 사태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기에 칼럼을 쓰기로 결정하였디. 그렇다면 홍콩 국가보안법 (이하 홍콩 보안법)이 다루는 내용은 무엇일까? 홍콩 보안법의 내용은 외국 세력의 홍콩 내정 개입과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의 내용을 금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홍콩내에 이를 집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전까지 홍콩보안법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홍콩 반환 기념일 23주
역사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독립이나, 정치적 자유를 주장하는등의 행동으로 생기는 분쟁은 여러번 생겨왔다. 오늘은 그 중 21세기 가장 독립 이슈로 뜨거운 곳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스페인과 카탈루냐 사이의 문제에 대하여 다뤄보고자 한다. 카탈루냐 지역은 스페인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관광업등이 크게 발전하여 스페인 GDP (연간 국내 총생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한 지역이다. 그렇다면 카탈루냐 지역이 왜 독립을 주장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어볼 수 있다. 바로 경제적 측면과 역사, 문화적 측면이다. 먼저 경제적 측면에서는 앞서 말했던대로 카탈루냐 지역이 경제적으로 부유하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스페인 정부는 부유한 카탈루냐에서 나오는 세금의 일부분을 카탈루냐 지역이 아닌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등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는 카탈루냐인들의 불만을 촉발시키기에 충분한 이유로 카탈루냐의 독립 열기가 다시금 재점화 된 2008년이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닥쳐온 시기라는 것과 연관시켜 볼 수도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두 번 째 측면인 문화, 역사적 측면에 대한 예시로는 카탈루냐어를 들 수 있다
'베네수엘라'라는 나라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이 나라는 시사 뉴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낮설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이다. 칠레, 홍콩, 파라과이 등 여러곳에서 정치적 이슈가 터져나왔던 올해 베네수엘라 사태는 2019년 가장 뜨거운 사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베네수엘라에서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사실 베네수엘라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석유 매장량이 상당하며, 단위 면적당 석유 매장량은 세계 1위 수준이다. 그러나 제대로된 과정만 있었다면 거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던 나라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2013년 우고 차베스가 사망하며 니콜라스 마두로가 대통령직을 승계하며 큰 위기가 시작되었다. 2014년에 들어 세계 유가가 폭락하자 석유 산업에 의존하던 베네수엘라의 경제는 파탄나게 되었고, 인플레이션까지 닥치게 되며 큰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2017년 베네수엘라는 디폴트 선언(채무에 대한 이자 지불 또는 채무원리금을 상환할 수 없는 상태)을 하게 된다.그러던 중 2018년 마두로는 재선을 위해 야당 인사를 탄압하고 부정선거 의혹까지 나오는 가운데 재선에 성공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사건은 2019
학교 생활을 하며 영어 과목 수업을 매주 3, 4회 정도 하지만 외국에 나가지 않는 이상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안곡고에서는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문화에 대해 알아갈 기회를 제공한다. 9월 말부터 신청을 받아 10월 30일에 접수를 마감했는데,외국인과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교훈을 주었을 것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한 후 이 주제에 대하여 경복궁, 홍대 등의 장소에 나가서 외국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울의 여러 유명장소에서 외국인 20~ 40명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후에는 판넬 정리지와 5장 이상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다시 한번 경험을 되새김질할 수 있었다. 이 대회는 궁극적으로 학생들과 외국인의 대화 경험,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취지의 대화인데 추후에 수상을 할 예정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의 종류들로는 외국의 위인, 유명인, 외국의 신화, 미래에 대한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처 선정하였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
2014년2월대한민국사회를뜨겁게달궜었던송파세모녀사건을기억하는가?송파세모녀사건은2014년2월서울송파구석촌동의단독주택지하1층에살던박모씨와두딸이생활고로고생하다결국스스로목숨을끊은사건이다.지하셋방에서힘겹게살아가던세모녀는질병을알고있었으며제대로된수익조차없는상황이었지만국가나자치단체가구축한복지혜택을누리지못하는복지사각지대에위치해있었고,극단적인선택을하게되었다.이사건이후복지사각지대에대한사회의관심이커지게되었고,그결과그해12월송파세모녀법으로불리는「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재정되기도하였다. 실제로우리나라의복지사각 지대 문제는 아주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순천향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허선 교수가 보건 복지 포럼에서 '아동빈곤의 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심각성을 밝혔다. 국가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빈곤 아동이 최대 68만명에 달했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절대적, 상대적 빈곤 기준을 충족하지만 부양 가족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이 최소 39만명에서 68만명 이라는 것이었다. 또한 부실한 기준으로 인하여 일명 '소득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물론,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제정된 법률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