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있어요

단오, 한국민속촌으로 놀러오세요~

 6월 9일은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이다. 단오는 예로부터 설, 추석과 더불어 3대 명절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의미가 있는 날이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이런 큰 명절인 단오를 맞이하여 단오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이색적인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흥이 넘치는 민속놀이 '석전놀이', '줄다리기 대회' 등 현충일 연휴 기간 동안 한국민속촌 캐릭터인 사또와 졸부대감이 함께하는 단오 민속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를 쫓아낸다는 속설에 따라 단옷날에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다. 창포는 머릿결을 좋게 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하는 효능이 있어 미용효과도 탁월하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보는 체험도 준비가 되어있다.



이밖에 단오절식 쑥떡을 무료로 시식하는 '쑥떡 나누기', 잡귀를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팔찌' 만들기 체험, 한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라는 의미로 주고받았던 부채 '단오선' 만들기 체험 등 선조들의 단오 풍경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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