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솜의 시사칼럼] 해외언론에서 비춰지는 코로나에 대한 한국의 대응

4월 27일을 기준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두기로 인해 자영업자나 기업에서는 경제적 손실이 상당했고, 학생들은 학업적인 부분에 지장이 분명히 존재했다. 이에 이번 코로나 사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에서 미흡했던 점은 없었는지, 개선해야 할 점은 없을지에 대해서 고민해봤다. 더욱 객관적인 시선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해외 언론에서 비친 우리나라의 대응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모두 처음 발병 일에는 비슷한 수치로 발병률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파른 기울기를 보이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어느 한 시점을 기준으로 급수 적으로 증가하다가, 완만한 기울기를 유지하기 시작한다. 이런 추세를 보이게 된 원인은 무엇일지, 해외 언론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

 

그들은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한 발 빠른 대처와, 계속해서 진행했던 코로나 관련 검사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비단 단편적인 예로 미국에서는 이러한 검사를 처음에는 꺼리는 경향을 보이다가, 발병자 수의 계속되는 증가와 셧다운으로 인해 검사를 확대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2015년 메르스 사태로 큰 교훈을 얻었고, 더욱더 발전된 기술로 코로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 같다고 미국 ABC 뉴스는 밝혔다.

(https://iview.abc.net.au/show/virus-your-questions-answered)

 

 

그 외에도, 독일 ARD에서는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와 확진자의 동선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앱 개발과 함꼐 그 동선상에 있던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형식 등으로 감염병이 확대되는 것을 막은 점이 배울만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알려주는 과정을 통해서 발병자 수치가 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참고: https://edition.cnn.com/2020/04/28/europe/sweden-coronavirus-lockdown-strategy-intl/index.html)

 

우리나라 정부의 코로나 관련 대응책에 대해서 해외 언론은 극찬을 아끼고 있지 않다.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과학, 의료 부분에서 지원을 요청하고 있고 이것이 확대되어나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제도나 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수 있는 해외 언론에 비춰봤을 때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에 대한 대처 방안은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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