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솔리언’, 마음약국을 운영하다

의여고 동아리인 ‘솔리언’이 의여고 재학생들을 위해 운영한 마음약국

의정부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솔리언'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점심시간에 의정부여자고등학교 Wee 클래스에서 '마음약국'을 운영하였다.

 

'솔리언' 동아리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스트레스 수치 및 심리상태를 진단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음약국'을 준비했다. 또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로 초콜릿, 비타민 음료 등을 본교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마음약국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단을 받은 후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다른 친구들이 쓴 응원의 글을 보며 위로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마음약국에 방문한 한 학생은 "마음약국에서 간식과 함께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가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마음약국을 운영한 솔리언 동아리 학생은 "또래 친구들의 스트레스를 진단해주었기 때문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고 동시에 나 자신도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업,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친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솔리언'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빈곤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주는 '집다운 집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거나 본교 학생들에게 또래상담을 해주는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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