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중] '뛰어놀고 꿈꾸고' 대송중 체육대회 열려

대송중학교 체육대회




대송중학교에서 지난 19일, 체육대회 한마당이 실시되었다.



대송중학교 운동장에서 1학년, 2학년, 3학년 7개반이 모여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시험이 끝나고, 많이 지쳐있는 학생들이 잠시나마 공부에서 해방되어 맘껏 뛰노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놋다리 밟기, 파도타기 줄넘기, 줄다리기 등 개개인의 능력보단 단체의 협응력이 빛나는 종목들이 대거 출현하여 각 반의 협응력을 향상시키는 본래의 의미를 달성함과 동시에 반 친구들의 친목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또한 이어달리기 등에서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만들어 준 학생들의 경기도 이번 체육대회의 진기한 볼거리들이 되었다.


반면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학년 파도타기 줄넘기에서 6반과 5반의 충돌 시 쓰러진 6반 친구를 보고도 무작정 달리는 모습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속에 크나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더욱이 충돌에 관한 규정은 들어 있지 않아 판정은 더더욱 아쉬웠다. 또한 1학년 이어달리기 결승에서 벌어진 레인 이탈은 1학년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의 미숙함과 판정의 미숙함을 모두 보여준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 판정에 대해 당시 진행자였더 서 선생님은 '공정한 판정이었다' 고 설명 할 뿐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합을 얻었고, 공정과 페이플레이는 부족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 알게 된 부족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선생님들은 굳게 약속하셨다.


기대 만큼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다음 체육대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은 믿는다. 과연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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