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은 8월 말에 종료되어 앞으로 약 3주 정도가 남은 상황이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의 주요 이적생들은 누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프랑스의 공격수 알렉산드로 라카제트가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로 이적했다. 라카제트는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슛을 주무기로 하는 스트라이커이다. 라카제트는 2016~2017시즌, 28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아스날과 강력히 연결되었다. 결국, 아스날은 클럽 레코드를 경신하여 라카제트를 올림피크 리옹으로부터 약 677억에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과연 라카제트가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시켜 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했다. 루카쿠는 진정한 육각형 공격수이다. 큰 키와 단단한 체구로 제공권과 몸싸움이 좋고 속력도 굉장히 빠르다. 상대팀의 수비진을 휘집어 놓을 수 있는 정상급 스트라이커이다. 루카쿠는 2016-2017시즌 에버튼에서 25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
7월 30일 오전 9시 5분, 미국 마이애미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클라시코가 열렸다. 미국에서 열린 첫 엘클라시코인 만큼 경기의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이날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하게 되면서 ICC(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를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바르셀로나는 팀의 공격 트리오인 MSN(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이 경기에 출전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결장하며 BBC(베일, 벤제마, 호날두)트리오가 완전체를 이루지 못하였다. 바르셀로나는 MSN을 필두로 중원에는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부스케츠, 수비진에는 호르디 알바, 움티티, 피케, 알레이스 비달, 골키퍼에는 실러선이 경기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센시오, 벤제마, 베일을 필두로 중원에는 코바치치, 모드리치, 카세미루, 수비진에는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골키퍼는 나바스가 경기에 출전했다.역시 메시였다. 전반 3분 부스케츠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슛은 바람을 맞고 굴절되어 나바스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3분이 지난 전반 6분에 골을 추가했다. 추가 골의 주인공은 이반 라키티치였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지난 8월 12일, 20대 국회 원내 제3당인 국민의당이 '7월 지출세부내역'을당 홈페이지에공개했다. 또 앞으로 당의 회계내역을 매달 둘째 주 의원총회에서 소속 위원들에게 보고한 뒤 이를 당홈페이지에공개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는 끊임없이 기성 정당과의 차별화를 꾀했던 국민의당이 내놓은 또 하나의 방안인 동시에 한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정당 회계내역 공개 사례이다.이러한 시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정당들의 회계내역 공개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이다. 불과 15년 전까지만 해도 각 정당에는 회계장부조차 제대로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기록이 남지않다 보니정당은 본연의 위치에서 벗어나 각종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되었고, 국민들은 이들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정치자금법 제7장 '정치자금의 회계 및 보고·공개'에 따르면 정당의 회계명부는 정당 대표나 국회의원 등이 맡아서 관리하며 회계책임자는 당내 국회의원, 책임자 본인, 후원회, 각종 선거 후보자들의 모든 수입과 지출의 일자, 금액, 제공자의 신상정보 등을 빠짐없이 기록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강제성이 없는 법률이고,정당 내에서 서로가 서로를감시하게 한구조의 특성상 오히려 이들 간의 담합이 빈번해지는 역효
돌고래는 바다 생물이지만, 인간처럼 새끼를 낳고 폐로 호흡하는 포유류이다. 따라서 돌고래들은 1~2분마다 한 번씩 주기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 호흡을 한다. 만약 어느 한 돌고래가 이 행동을 하지 않고 물 속에만 틍어박혀 있는다면, 그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것이다.그런데 최근 몇 년간 실제로 수족관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자살하는 돌고래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돌고래가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동물임을 입증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이는 돌고래가대단히 큰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자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춘기 청소년처럼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것을 고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의미이다. 돌고래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코드'에서는 돌고래들이 어떤 상처를 받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1년 3월 6일 MBC '나는 가수다'의 방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는 그야말로 음악예능의 쓰나미가 몰아쳤다. 현재는 지상파에서만 1주일에 총 5편의 음악예능이 방영될 정도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MBC '복면가왕', '듀엣가요제',KBS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SBS '판타스틱 듀오'와 종영을 앞둔'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까지(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제외).여기에 얼마 전 방영을 마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과 작년 방영되었던 MBC '나는 가수다 3', JTBC '히든싱어4'까지.일일이 열거하기에도 벅찬 이들 음악예능의 운명은 제각기 엇갈리고 있다.일반인과의 대결 또는 콜라보, 추억의 가수 찾기, 과거의 명곡 재해석등 다양한 포맷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또 음악이라는 소재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힘 때문에 음악예능은 드라마계의 메디컬 드라마처럼 예능계의 '불패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시청률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방송사가 음악예능을 놓을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이다. '무한도전' 등 일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계속해서 음악 관련 특집을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음악예
지난 8월 3일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이날 SK는 경기 전과 경기 중에 걸쳐 '희망 더하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SK는 지난 6월 23일 경기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열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두 번째 캠페인이 개최된 지난 3일, 구장 전광판빅 보드에는 실종 아동들과 함께 부모님들의 인터뷰 영상이 소개되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본인의 이름 대신 실종 아동들의 이름이 박음질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번 캠페인에서 불펜투수들의 유니폼에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선발 김광현의 완투로 인해 이름이 노출되지 않았던 이동훈 아동을 포함해 김도연, 이명화, 김하늘, 서희영 아동의 이름이 경기장의 푸른 잔디 위에 떠올랐다. 이와 함께SK는 실종 아동들의 귀환을 바라는 의미에서 '홈인'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 4천 장을 배포했고, 경기 시작 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카드를 활용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또한 팬들이 직접 손글씨로 캠페인을 홍보하고 이에 동참할 수 있는 '손글씨 릴레이 이벤트'도 열었다.SK는 이날 경기에서 여덟 명의 주자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코엑스 수시박람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역대 수시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140개 대학교가 참가하였고, 특히 작년까지는 참여하지 않았던 국내 최고 대학 서울대학교의 참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엄청난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 예매를계획했던 본 기자가 행사 첫날 코엑스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기 줄이 코엑스 건물 1층을 한 바퀴 빙 둘렀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 첫날 입장객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합해 1만2천여 명에 달한다고 하니 그 엄청난 인파가 몰린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곳곳에서는 아직 방학을 하지 않았지만 학교 차원에서 단체 관람의 형식으로 박람회장에 찾아온 교복 차림의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개장 시간인 10시를 한 시간 가까이 넘겨 박람회장에 입장했을 때 이미 내부는 포화 상태였다. 서울 내 상위권 대학교들은 이미 상담 신청을 마감한 상태였고, 나머지 대학들도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 사람들에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오전 11시,흔히스카이(SKY)라고 불리는3개 대학교는 이미 상담신청이 마감된 지 오래였고, 성균관대
혹시 길거리에서 '십대들의 쪽지'라는 제목의책자를 받아본 적이 있나요? 예전에는 십대들의 쪽지가 발행되는 날이면 어떻게든 이 책자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때아닌 전쟁이 벌어지곤 했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았던, 하지만 지금의 많은 10대들은 잘 모르는 십대들의 쪽지를 소개합니다.'십대들의 쪽지'의 역사는 무려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십대들의 쪽지를 만드신 김형모 초대 발행인께서는'갈만한 곳도 없고 쉴만한 곳도 없고,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도 없이 홀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십대들의 쪽지를 무료로 발행하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2008년 김형모 발행인께서 별세하신 이후에는 부인이신 강금주 현 발행인께서 이어받아 운영하고 계십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보조자료로 사용하라는 목적으로 일선 학교에도 배포되고 있다고 하니 혹시 우리 학교에도 있는 건 아닌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청소년들을 위한다는 취지에 맞게 십대들의 쪽지는 청소년과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빼곡합니다. 청소년들이 롤모델로 꼽는 인물들의 이야기, 지친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이야기 등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책자를 이룹니다. 어른들 또한 이 16쪽의 책자를 통해 청
작년 시즌부터 프로야구에는 이른바 '혹사 논란'이 불거졌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 한화 이글스의 감독직을 맡으며 현장에 복귀한 김성근 감독의 변칙적인 투수 운용은 일부 구원투수들의 한 시즌 투구 이닝이 타 팀 5선발보다도 많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80년대 한국야구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현대 야구에서는 금기시되는 선수의 혹사였으며, 부임 2년차인 올해도 이러한 투수 기용을 유지하고 있는 김 감독은 어느새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 되었다.지난 4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급기야 벌투 논란까지 일어났다. 선발 김용주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볼넷 4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김 감독은 가차없이 송창식을 등판시켰고, 이 경기에서 송창식은 4의1/3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12실점을 기록하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당시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의 무너진 투구 밸런스를 잡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송창식은 한동안 벌투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송창식은 해당 경기 이후부터 7월 31일 현재까지 47경기에 등판해 64이닝 22실점으로 3.09의방어율을 기록하며 해당 경기 이전 5경기 7과1/3이닝 동안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