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전 대통령인 박근혜에 대한 심판이 선고됐다.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에서 지정한 각 3명 총 9명이 재판에 임해야 했으나 한 명의 재판관의 임기 종료로 인하여 총 8명의 재판관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임하였다.먼저 재판관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고 7명 이상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어주고 넘어갔고 9명의 재판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말해주며 9명의 재판관이 모일 때까지 심판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헌정 위기를 내버려 두라는 뜻이라는 것을 짚어주며 8명의 재판관으로 이 사건을 심리하는 건은 헌법과 법률에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이 헌정 위기를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고 탄핵 사유에 대해 살펴봤다.첫 번째로 피고인의 집무 집행 그리고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하였는지 이야기했다. 공무원으로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인정되었으나 이 사건에 나타난 증거를 종합하더라도 이종원이 면직된 이유나 김기춘이 7명의 일급 공무원들로부터 사직서를 받게 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이 점은 인정되지 않았다.두 번째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였다는 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피청구인이 압력을 행사하여 세 개의 일부의 사장을 해임하였다고 주장하고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그랜드볼룸 홀에서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부터 교육감까지 모여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태의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이러한 청소년들의 소중한 메시지를 단순히 듣는 것에 끝나지 않고 현실에 반영시키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 번 더 모였다. 그들은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에서 나온 주제와 의견들을 현재 추진 현황, 향후 추진 계획과 정책 실현 방법 등으로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다루었다.이번 모임들을 토대로 나는 경기도 교육에 희망이 있음을 느꼈다. 일단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를 주최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경기도 교육청이 바람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심층적으로 다시 회의했다는 것에 ‘천 개의 바람, 학생이 말하는 경기교육 희망 메시지’가 형식적이고 명목적이지 않음을 느꼈고 학생을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누군가가 당신을 ‘오덕후’라고 부른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 거 같은가?오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그런데 이 오타쿠란 단어가 한국과 일본에서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다. 일본에서는 상대편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렇듯 오덕후는 한국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과연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당당하지 못할 만큼 큰 죄를 진 일일까?애니메이션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다. 우리는 유년 시절부터 검정 고무신같은 애니메이션을 보고 상상력과 꿈을 키워왔다. 우리는 짱구는 못말려에 나온 장난을 치다가 엄마한테 혼나면서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배워왔다. 다시 말해, 애니메이션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상상력과 꿈을 키운 스승 같은 존재이다.이처럼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 것이 자랑스러워하긴커녕 우리 사회에선 오히려 죄진 그것 마냥 부끄러워하고 숨기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본인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성장했으면서 다른 누군가가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고 그 사람을 경멸하는 시선으로 깎아내리는 태도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