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혈액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응급상황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수혈을 받지 못해 사망에까지 이르는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한 인터뷰에 따르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대량 출혈이나 수술 등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수혈용 혈액은 100% 국내 헌혈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수혈 환자들에게 투여 가능한 혈액이 점점 감소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인용: 헬스경향, 2020.8.27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9923)헌혈 인구가 감소하는 만큼 환자들은 수혈받을 혈액을 찾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하나의 문제로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일이 지속해서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로, 많은 사람이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혈액원의 홍보 방식은 불특정 다수에게 선한 일을 하도록 호소하는 공익 광고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지 못한다. 둘째로, 현 우리나라의 헌
최근 사회를 가장 빠르게 변화시킨 사건은 단연 ‘텔레그램n번방’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경찰 측은 지난 9일 기준으로 검거된 피의자 221명 중에 10대가 65명으로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인용: http://www.segye.com/newsView/20200412513574) 나는 피의자 중 미성년자가 차지하는 수가 많은 이유를 올바른 성교육의 부재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한 번쯤 학교 보건 선생님께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성교육 전문가라는 직업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성은 부끄럽고 민감한 주제로 다루어진다. 또한, 학업 중심적인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성교육을 위한 시간이 주기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학생들의 참여도 또한 현저하게 떨어진다.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되어야 할 시기에 성교육의 부재는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에 비해 독일에서는 성과 관련해서 충분한 책임 의식을 갖도록 가르치면서도, 성을 매우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