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하는 것이 맞을까?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를 포함한 또래의 나이대나 어른이 되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우리가 택한 이 별>는 나의 꿈과 미래가 우선시 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지 못하는사회를 노량진이라는 공간을 통해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영화는 빽빽한 건물들 사이한 고시원 이제는 지쳤다는 듯 고시촌을 떠나는 여자로 시작한다. 그간 있었던 과거의 흔적들을 청산하며, 이제는 필요 없어진 물건들도 모두 밖에 내둔다. 그리고는 담담하게 어쩌면 이상할 정도로 시원하게 고시원을 떠난다. 여자가 떠난 고시원 관리를 담당하는 서른두 살의 고시생이 고시생 이 고시원에 살고 있으며, 돈을 벌 수 있음에도 방세를 내지 않고 매우 수동적인 모습의 취업준비생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시 준비를 동행하는 여자와 여자의 남자친구이자 아버지의 응원과 금전적 지지에도 방황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한 남자. 마지막으로 새롭게 이 별에 정착하는 여자까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이 별’ 즉 노량진이라는 공간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제목 우리가 택한 이 별은 중의적인 표현이 들어가 있다.
무선전신을 이용한 라디오도 의사소통하는 데에 크게 이용되었고 현대의 방송에서도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면서 유튜브나 1인 방송이 발전되어왔다. 미디어가 현대에는 생활과 정말 밀접히 관련되어 있어 접하고 싶은 의사가 없을 때도 영향을 줄 만큼이다. 수많은 매체 중에 대표적으로 텔레비전은 음성과 영상이 합쳐져 파급력이 매우 강해 그만큼 정보의 정확성도 중요한데, 다큐멘터리<트루맛쇼>는 이런 정보 정확성 문제로 TV 맛 집 소개 프로그램의 실체에 대해 다루고 이것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미디어의 양면을 알리고 싶어 주제를 선택하였다. 트루맛쇼에서는 대박 식당을 위한 미디어 활용법 실험을 위해 직접 제작한 가짜 식당 이름은 ’맛’ ‘Taste’이다. 식당 안 곳곳에는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실제 영업도 한다. 가게도 준비되었고 자극적으로 보일만 한 메뉴와 돈까지 모두 준비되었다. 그리고 이 평범한 세트가 TV 추천 맛집으로맛 집으로 소개되는 순간을 보여준다. 마치 극을 찍는 것처럼 땀을 흘리고 엄지를 들며 맛있다며 칭찬하고 기상천외한 메뉴를 만들어 광고 방송을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시청자들을 위한 맛집 소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말을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더 중요시하는 것은 결과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나‘의 결과를 보고 인정해주기가 더 쉽고 확실하기 때문이다. 즉 남들에게 보이는 것은 ’결과‘이기 때문이 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과정에 집착해야 할까? 영화<콩나물>은바로 이것에 대해 보여준다. 할아버지의 제삿날, 보리네 집에 가족들이 모두 모였다. 보리의 엄마는 제사상에 올릴 콩나물 사 오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다. 보리는 자신이 혼자 사 올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지만 엄마는 아직 7살이라며 보리의 말을 넘긴다. 엄마가 준비로 바쁜 사이, 보리는 엄마 몰래 콩나물을 사러 집을 나선다. 보리는 우여곡절 끝에 동네슈퍼에 도착했지만, 그곳에는 콩나물을 팔지 않았다. 야채 트럭의 소리를 찾아가지만,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나 야채 트럭마저 놓치게 된다. 얼마 뒤 보리는 놀이터에서 방황하다 모르는 친구에게 밀쳐져 다리에 상처를 입는다. 얼마 후, 보리는 오르막길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할머니를 만나고, 다리에 상처가 난 보리는 집으로 데려간다. 보리는 할머니로부터 이전의 상처를 치유하고는 다시 길을 나선다. 시간이 지나 해가
디즈니는 2016년부터실사영화를꾸준히 제작 해왔다. 만화영화 속 캐릭터들을 실사로 볼 수 있다는 것은 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며 재창작을 할 만큼 캐릭터의 가치가 높다는 것도 의미한다. 디즈니가 새로운 영화 대신 실사영화를계속해서 만들어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실사영화를 만드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과거와 현재의 행보를 살펴보자. 디즈니는 <증기선 윌리>(1928)로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디즈니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노키오 개봉으로 큰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판타지아의 실패 이후 격변기를 겪으며 상업영화의 형태를 갖추게 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피터팬> 등의 작품으로 황금기를 겪는다. 월트디즈니의 사망 이후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면서 2d 애니메이션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그리고 2013년 영화 개봉, 2018년 폭스 인수 이후 현재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난 5월 26일 영화<크루엘라>가 개봉했다. 개봉 첫주에는 성적이 크게 오르지 않았으나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관객 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많은 참사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워하고 마음 아파함에도 우리는 이를 기억한다. 계속 떠올리고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있나? 단편영화 <망각의 바다>는 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망각의 바다>는 pixar스튜디오에서 활동하는 김성영 레이아웃 아티스트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제작한 단편영화이자글쓴이가 너무나 알리고 싶은 영화이다. . 영화<망각의 바다>는 옆구리에 배 모형을 들고 집으로 가는 한 남자로 시작한다. 입에는 쿠키를 물고는 테이프로 찢어진 배 모형을 붙인다. 그리고 집 앞 호수에 나가 물가 앞에 배 모형을 놓고는 실수로 물고 있던 쿠키를 배 위로 떨어뜨린다. 개미들은 쿠키를 먹기위해서 일까 배위로 올라탄다. 그리고 남자는 배 모형을 물 위에 띄우고 조종하기 시작한다. 배 위에는 수 마리의 파란개미들이 타고 있고 배는 계속 움직인다. 남자는 점점 동물의 형상으로 변하더니 어느새 개미핥기의 모습이 되어 서있다. 곧 검은 물 위를 가르는 작은 배가 불안하게 뒤틀리더니 호숫가로 뻗어있는 나뭇가지에 닿자 처음 테이프로 막은 그 구멍은 커다란 구멍이 되어 순식간에 물이 찬다. 얼마 되지 않아 배는 뒤집혀
1990년대 유럽의 경제는 심각했다. 거의 0%에 가깝게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2000년대에 이르러서는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청년들의 취업 실패, 실업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떠올랐다.1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성장하고 있던 탓에 멀리 있는 일로만 여겼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청년취업난은 현재 2021년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영화 <로제타>는 이를 주제로 당시 프랑스 청년 실업난을 주제로 한다. <로제타>는 1999년 장 피에르 다르덴, 뤼크 다르덴 형제의 영화로 프랑스와 벨기에가 합작한 작품이다. 알코올 중독으로 제정신인 날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상태인 어머니와 풀밭에 있는 작은 캠핑카 안에서 생활하는 로제타. 그녀는 와플 반죽 만드는 일을 얻은 로제타는 작업실 앞 트럭에서 와플을 파는 '리케'와 친해지게 된다. 그러나 와플 가게 주인이 자기 아들을 고용한다는 이유로 와플 반죽 만드는 일자리까지 잃게 된다. 로제타는 리케가 자신이 구운 와플을 판다는 진실을 주인에게 알리고, 그녀가 리케의 자리를 얻는다. 하지만 그녀 자신의 죄책감과 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일까 얼마 가지 못한다. 평범
우리는 어딜 가나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 그 크기와 형태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사람 간 관계와 정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도 현대사회로 변하면서 개인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 간의 제약이 늘면서 더욱 심화하는 분위기이다. 영화<가위손>는 공동체와 낯선 사람의 만남에서 보이는 인간의 이중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평범한 화장품 판매원 팩‘은 마을 끝 검은 성에서 가위 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만난다. 도움이 필요해 보였는지 곧장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이웃 주민들은 그녀가 들인 새로운 존재에 대해 계속해서 간섭했고, 결국 가위손 에드워드가 마을에 알려지게 된다. 에드워드의 가위질 솜씨를 알고는 이웃 사람들은 정원조경에, 심지어 헤어 스타일링까지 그의 능력을 이용한다. 킴의 남자친구 짐의 주도로 에드워드가 한순간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동생 케빈을 달려오는 차로부터 구하고 다듬어 주려다 의도치 않게 얼굴에 큰 상처를 내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보고 처음부터 수상해 보였다며 그를 다시 성으로 내쫓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결국 에드워드는 다시 고립된 삶을 살 게 된다. ‘가위’는 양날의 검과도 같다. 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