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새학기의 설렘이 함께하는 2월달,
하지만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바로 부담스러운 교복 가격 때문인데요.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평택시가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어떤 행사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학부모님들의 발걸음이 몰려든
이곳은 평택시 비전2동 주민자치센터입니다.
교복 판매점도 아닌 주민자치센터에서
왜 교복을 판매하고 있을까요?
평택시는 새학기를 맞아 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각 읍.면.동 별로 지역주민들에게 교복을 접수받고,
접수받은 교복을 바로 이곳 주민센터에서 판매합니다.
셔츠, 남방, 블라우스 각각 4000원,
조끼, 가디건 각각 3000원,
바지, 치마 각각 6000원,
겨울자켓 10000원 등 모든 품목이 일반 시중가의
약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새학기 교복마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최된 행사,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는데요.
[INT] 이은영 (43세/비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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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장석진 (한광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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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판매된 교복의 수익금 50%는 기증자에게 환급되고,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INT] 조선행 (사무처장/평택녹색소비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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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재활용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교복물려주기 행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경청미디어 기자단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