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화기애애한 신입생 환영의날_손유진

[오프닝]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입학식을 앞둔 예비 중1 학생들은 그 마음이 더 클 텐데요. 화성 장안 여자중학교에서는 2,3학년 선배들이 나서서 신입생들을 맞이해주는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영상]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전달하며 따뜻하게 포옹을 해줍니다.

다소 쑥스럽고 어색해 보이지만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장면이 연출됐는데요.


지난 2일 장안여자중학교에서는 98명의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번 입학식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생이 직접 주최하고 기획했기 때문에 재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INT> 이지민 (장안여중 3학년)

역시 학생들이 주최해서 그런지 많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선후배 사이에 벽을 허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던 순간, 선생님 소개인데요.

학생들이 소개된 선생님께 서프라이즈 꽃 선물을 해서 입학식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INT> 황혜옥 (장안여중 교무부장 교사)

올해 처음으로 학생이 주관하는 입학식을 했는데요. 예전에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의미도 있는 것 같고 생각하지 못했던 감사의 꽃을 받게 돼서 훨씬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딱딱한 상견례 대신 친근감으로 다가와준 선배들의 노력에 신입생들의 긴장도 한껏 풀린 모습이었습니다.


INT> 김하영 (장안여중 1학년)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걱정도 하며 학교에 왔는데 언니들이 친절하게 초콜릿도 주고 따듯한 포옹도 해줘서 3년 동안 중학교 생활이 행복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입학생들은 이날 입학식 후에 앞으로 1년 동안 함께 할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본격적인 중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클로징]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따듯한 환영 속에 시작된 신입생들의 첫 중학교 생활.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미디어기자단 손유진입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