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극찬한 그림같은 손흥민의 골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손흥민이 1골 1AS를 기록하면서 팀의 32강 진출 견인.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후 5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잉글랜드 FA컵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1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최근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부진하던 손흥민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오랜 기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빈 공간 돌파와 예측하기 어려운 반박자 빠른 무회전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페널티 에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중거리 슈팅으로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대하여 영국 BBC는 "손흥민이 레스터전서 깜짝 놀랄만한 골을 기록하며 FA컵 32강행을 이끌었다"고 평가하였고 일간지 미러는 "카스퍼 슈마이켈 레스터시티 골키퍼가 손가락도 댈 수 없는 오른쪽 구석으로 아름다운 슈팅을 날리며 첫 골을 뽑아냈다."며 극찬하였다.


영국 조간신문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득점 장면을 사진으로 내걸으면서 108km/h의 강슛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골을 넣은 후 손흥민은 후반 21분 샤들리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 팀의 두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또한 손흥민은 무려 78.76%에 달하는 글로벌 팬들의 지지율로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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