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고 : 김하정 통신원]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8월 경기창조 고등학교에서는 '한국문화홍보 UCC 제작 대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의 UCC 제작 조건 중에는 흥미로운 조건 하나가 있다. 바로 외국어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건은 학생들의 제2외국어에 대한 어휘력 향상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이 담긴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문화홍보 UCC 제작'이라는 대회의 주제가 한국의 전통에 대해 학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어 한국의 전통문화 유지의 차원에서 이 대회가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존댓말, 밥상 예절 등의 고전적인 한국의 문화뿐만이 아닌 신속한 배달문화, 밑반찬 공짜문화 등 색다른 한국문화를 주제로 선택한 학생들이 이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생각해보지 못했던 한국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배달문화'라는 주제로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생을 인터뷰한 결과 "평소 음식배달에 대해서 당연하게 신속하고, 언제, 어디서든 배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알고 보면 참 색다르면서도 고마운 한국문화가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함으로써 실제 이 대회가 경기창조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인식 부분에서 큰 의미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경기창조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해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의 문화를 유지하는데에도 꾸준한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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