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갈락티코가 숨겨져 지내오고 있었다. 이번 시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4번째 우승을 달성한 대박이 아빠 이동국의 팀 전북현대모터스(이하전북)도 한국판 갈락티코를 시도하고 있었다.
지난 2014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2015시즌 우승까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전북은 시즌 중반 이근호를 임대 영입하고 예전에 전북에서 뛴 경험이 있는 루이스와 에두, 그리고 시즌 시작전에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영입한 레오나르도까지 그야말로 전북의 K리그 1강 체제가 실현되는가 하였으나 루이스의 이적에 이은 에두의 이적까지. 전력에 대해 의심이 있었으나,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여 1강 체제에 도전하는 전북, 이제 K리그에도 진정한 강자가 생긴 것이다.